이라크의 강경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사드르가 이끄는 무장조직은 수도 바그다드의 사드르 시에서 정부와 교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려졌습니다.
10일 나자프에서 알-사드르의 보좌관인 셰이크 살라 알-오베이디는 휴전협정이 11일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드르 시에서 정부와 시아파 무장조직과의 교전은 누리 알-말리키 총리가 이들에 대한 단속을 지시한 3월 말부터 격화됐으며, 수백명이 사망했습니다.
9일부터 이틀 사이에 사드르 시에서 미군과 시아파 무장조직과의 교전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비롯해13명이 사망하고 77명이 부상당했다고 의료진이 밝혔습니다.
한편 이라크 군 당국은 북부도시 모술에서 알-카에다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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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ide to radical Iraqi Shi'ite cleric Moqtada al-Sadr says the movement has reached a ceasefire with the government to end fighting in Baghdad's Sadr City.
The aide announced the truce today (Saturday) in Najaf. Sheik Salah al-Obeidi says the agreement will take effect on Sunday.
Fighting in Sadr City has intensified since late March, when Iraqi Prime Minister Nouri al-Maliki ordered a crackdown on Shi'ite militias loyal to the anti-American cleric. Hundreds of people have been killed.
In the latest violence, Iraqi medics in Sadr City say 13 people, including women and children, have been killed and 77 others wounded in clashes between U.S. forces and Shi'ite militias since Friday.
In other news, Iraqi military officials have announced the start of an offensive against al-Qaida in Iraq in the northern city of Mos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