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대선예비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인종과 미국정부에 대한 전 담임목사의 최근 발언들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그같은 발언들에 대해 모욕과 충격,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29일 노스 캐롤라이나 주 연설에서, 제레미야 라이트 목사의 발언들은 모든 미국인들에게 분열적이고 파괴적이며 모욕적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후천성 면역결핍증 에이즈 바이러스의 확산에 미국이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는 주장 등 라이트 목사의 주장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의원의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미국 동남부 노스 캐롤라이나 주 예비선거를 일주일 앞둔 29일, 노스 캐롤라이나 주지사의 지지를 획득했습니다.
마이크 이즐리 주지사는 클린턴 의원이 교육과 경제 개발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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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cratic presidential hopeful Barack Obama -- in his harshest criticism to date -- says he was offended, shocked and angered by his former minister's recent remarks on race and the American government.
Obama, speaking in North Carolina today said Reverend Jeremiah Wright's comments were divisive, destructive and offensive to all Americans.
Obama said there are no excuses for Wright's claims, inlcuding the assertion that the U.S. was somehow responsible for the spread of the AIDS virus.
Wright appeared at the National Press Club in Washington Monday to combat criticism over his past sermons.
The developments came as Obama's rival -- New York Senator Hillary Clinton -- picked up a prominent endorsement in North Carolina, one week ahead of that state's primary.
North Carolina Governor Mike Easley said the former first lady knows the importance of investing in education and economic develo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