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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속의 한인들] 미주 한인들 새해 새대통령에 거는 기대 높아 - 하와이


안녕하십니까. 박은서입니다.

매주 금요일 이시간은 워싱턴과 뉴욕, 시카고 ,로스엔젤레스 ,그리고 하와이에 있는 저희 미국의 소리 기자들을 연결 , 한주간의 미주 한인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소식들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2007년의 마지막 금요일로 , 미국속의 한인들 , 이 해의 마지막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미국속의 한인들, 이 시간을 청취해주신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새해에도 더욱 생동감있고 다양한 미주 한인사회의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반도가 분단된지 반세기를 넘기면서 점차 커지고 있는 남한과 북한의 문화적 차이의 이질감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남북의 문화적 차이도 좁히고 , 탈북자의 인권문제도 알리기위한 북한 연예인 출신의 탈북자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의 미주 순회공연이 있었는데요, 이 소식 잠시후 전해드리구요, 미국, 미국속으로 ! 이외에도 다양한 한인사회 소식과 미국내 화제와 관심거리 를 전해드리는 “미국은 지금”시간도 준비돼 있습니다. 끝까지 애청해주시기 바라구요, 먼저 , 이제 며칠 남지 않은 2007년을 마무리하면서 워싱턴 한인사회의 주요사건등을 정리한 워싱턴 소식부터 전해 드리겠습니다.

전영란 기자 전해주시죠.

[워싱턴]

다사다난했던 2007, 정해년의 한해도 어느덧 저물고 있습니다.

이곳 워싱톤 한인사회는 버지니아 공대 교내 총기 난사 사건, 한인들의 풀뿌리 운동이 돋보였던 종군위안부 결의안 하원 통과등, 그 어느때보다 굵직굵직한 사건, 사고가 많았던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한해였는데요

미국속의 한인들, 오늘 이시간에는 올 한해 워싱톤 한인사회의 주요 사건과 화제 되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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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버지니아 교내총격사건입니다. 지난 4월 16일, 미국의 명문대학가운데 하나인 버지니아 공대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해 교수와 학생등 3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건의 충격도 충격이지만 미주 한인들에게는 더할 나위없는 악몽의 날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바로 32명의 아까운 목숨을 앗아간 참극의 범인이 한인 학생이라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입니다.

#한인 부모들: 할말이 없어요~ / 혹시나 했는데 충격받았어요

워싱턴 한인사회는 사건 직후 한인회를 중심으로 희생자들을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추모 기도회를 개최하는 등 사건의 파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사건은 자녀교육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정작 자녀들에 소홀하기 쉬운 한인 부모들을 각성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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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이곳 워싱톤에서는 아주 황당한 소송 한건이 있었습니다.

바지 한벌에 무려 5천 400만달러 ! 이른바 바지 소송 사건인데요.

소송의 주인공이 판사여서 더욱 화제를 모았던 사건이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2천 5년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워싱톤 디씨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한인 정진남씨의 고객가운데 한명인 로이 피어슨 워싱톤 D.C 행정 법원 판사가 자신이 맡긴 바지를 분실했다며 손해 배상 소송을 낸 것입니다.

# 정진남씨 ; 우리가 수선을 해줬는데 ~ 자기께 아니라는거예요

피어슨 판사는 분실된 바지의 변상과 불편함, 정신적 고통 등에

대한 피해보상, 변호사 비용 등의 명목으로 5천400만 달러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어처구니 없는 소송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사건은 급반전을 맞게 됩니다.

피어슨 판사는 여론의 큰 질타를 받게됐고, 미 전역에서는 정씨 부부를 향한 격려전화와 편지가 쏟아진 것이죠. 한인사회에서도 물론 정씨 부부 지원에 나섰고, 마침내 지난 6월25일 미국 워싱턴 D.C 상급법원은 피어슨에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사건은 워싱톤은 물론 영국, 프랑스 언론도 직접 취재에 나설 만큼 전세계의 화제가 되기도 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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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또 워싱톤 한인들의 자긍심을 한껏 드높여주기도 한 해였습니다.

한인들의 노력으로 종군 위안부 결의안이 마침내 미 연방 하원을 통과한 것입니다.

사실 종군 위안부 결의안 통 과 캠페인은 워싱톤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몇년동안 지속적으로 계속돼 왔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달랐습니다. 여러단체가 연합해 범동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보다 조직적이고 구체적인 활동이 전개된 것이죠 , 워싱턴에 이어 LA, 뉴욕 등 타지역 한인들도 비슷한 조직을 구성해 힘을 보탰습니다.

일본의 막판 로비로 표결 당일까지도 확신하지 못했던 한인들!

#서옥자 교수: 관중석을 보니까 ~ 이거 잘못되면 어쩌나

하지만 이들의 노력은 마침내 지난 7월 30일 결실을 맺게 됩니다.

종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는 역사 바로세우기에 한인들의 풀뿌리 운동이 원동력이 됐다는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 사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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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또다른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죠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이 한국인 23명을 납치해 한국군의 철수를 요구하면서 살해를 위협한 것입니다.

한인들은 시시각각 보도되는 피랍 사건소식에 촉각을 기울이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들의 무사귀환을 바랬습니다.

특히 한인교계는 연쇄적으로 금식기도모임을 열기도 했습니다.하지만 끝내 인솔자 배형규목사와 심성민씨가 살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인들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금치못했습니다.

한인들: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 기원합니다.

다행히 40일만에 나머지 인질들이 석방됨으로써 한국민들뿐만 아니라 이곳 워싱톤의 한인들 역시 다들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된 사건이었습니다.

네 지금까지 올한해 있었던 워싱톤한인사회의 주요 소식 정리해봤습니다.

지금까지 전영란이었습니다.

MC : 네 , 워싱턴 한인사회의 지난 한해, 2007년의 주요사건과 화제를 되돌아봤는데요, 새해에는 보다 밝은 소식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을 해봅니다. 전영란 기자 수고 하셨습니다.

[뉴욕]

MC: 지난 주 금요일 북한 연예인 출신의 탈북자로 결성된 평양예술단의 공연이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북한의 대중 문화를 남한 국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그 문화적 차이를 좁혀 나가겠다는 뜻에서 펼쳐진 "평양예술단"의 이번 공연은 조지아주와 워싱턴 디씨에 이어 열리고 있는 최초의 미주 순회공연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공연장에 최수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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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 동포들은, 위성 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해, 남한의 대중 문화를 손쉽게 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한에서 한동안 유행했던 북한의

유행가가 생소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막상, 북한 출신 연예인들이 바로 앞에서 열창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정말 반갑기만 합니다.

*인서트; 평양 예술단 공연 장면, "반갑습니다."

북한 출신 연예인들로 구성된 평양 예술단이 지난16일, 뉴저지 반석교회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허드슨 교회, 그리고 21일 뉴욕 플러싱 제일 교회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쳤습니다. 북한 예술인들의 공연을 처음 본다는 한 한인 남성은, "무용이나 음악 모두 남한과는 많이 다른 것 같다"며, "이제서야 처음 보게 된 것이 가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한인 남성 1

공연장을 찾은 또 다른 남성도, "북한 예술인들의분명한 자기 표현이 이제까지 봐 왔던 다른 예술공연과 다른 것 같다"며, "열정적인 무대가 감동적"이라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한인 남성 2

평양 예술단의 이번 미주 순회 공연을 기획한 마영애단장은, 남북간 문화적 이질감이 매우 큰 게 사실이라며, 자신들의 활동이 통일의 선구자적 역할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예술단 창단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마영애 평양 예술단 단장 사회주의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노래나 무용 중간 중간에, 분단되기 전부터 남북한이 함께 즐겨온 전통 가요도 섞여 있었는데요,

*인서트; 아리랑

아리랑이나 고향의 봄 등, 오래된 노래를 들을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건, 남과 북이 모두 같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편, 평양 예술단은 이번 미주 순회 공연을 통해 탈북자들의 북송 문제와 북한 내부의 인권 실태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는데요, 마영애 단장은, 어린 아이들을 포함한 수많은 탈북자들이 중국이나 동남아지역에서 고통 받고 있다며, 이들의 실상을 미주동포들에게도 알리기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마영애 평양 예술단 단장

한인 밀집 지역인 플러싱 제일교회에서 북한의 대중예술을 한 껏 선보인 평양 예술단은, 캘리포니아주를 거쳐, 내년 초,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C : 최기자 수고 하셨구요, 평양 예술단의 이번 순회 공연이 미주 한인 동포들의 탈북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시카고]

지금 여러분께서는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내드리는 미국,미국속으로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이경원기자를 연결해 시카고 한인사회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경원기자!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하셨습니까?

이 : 네.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이제 올해도 정말 막바지에 이르렀는데요. 시카고 한인들은 이미 12월초부터 각종 한인 단체와 동문회 등의 송년회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정리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남의 자리는 많이 마련되고 있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던 지난주 시카고 한인들을 만나 연말 준비를 다 하셨느냐고 질문을 던지자 꽤 많은 분들이 제대로 준비를 끝내지 못한 상태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서트 : 아유 제가요 –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 : 사실 연말 준비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한해동안 고마웠던 분들과 가족들을 위한 선물 마련인데요. 이민생활에 바쁜 시카고 한인들 가운데는 이런 선물을 이번 주초, 크리스마스 직전에 준비했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또 막바지까지 미뤘던 분들이나 미리 준비했던 분들이나 과연 어떤 선물을 골라야 할지 결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받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도록 상품권이나 현금을 마련했다는 분들도 상당수에 달했습니다.

인서트 : 애들한테는 – 도네이션 많이 하고 싶어요.

이 : 올해 전반적으로 미국의 경기가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시카고 한인 사회 역시 힘겨운 한해를 보냈는데요. 그래선지 선물 규모도 예년에 비해 줄어든 경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주머니 사정이 어렵더라도 한해를 마무리하며 감사와 사랑을 나누는 마음은 줄어들지 않을텐데요. 저물어가는 2007년.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북한의 청취자들께 시카고 한인들이 보내는 송년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시카고에서 이경원이었습니다.

인서트 : 저희는 남한이나 – 사시길 원합니다.

MC : 시카고에서 북한으로 보내는 송년인사, 사는 곳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같은 동포로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다르지않을 겁니다. 시카고 소식 잘 들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MC : 미국속의 한인들 이번에는 로스엔젤레스로 가봅니다. 범죄피해자를 돕기위해 발족한 LA시 검찰 산하 한인 범죄 피해 보조 프로그램에 현재 두명의 한인 코디네이터들이 일하고 있어 한인 범죄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있다고 하는데요, 로스엔젤레스에 김인욱기자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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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이나 사기등 각종 범죄의 피해를 입은 한인들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사람이나 가족들은 한동안 범죄의 충격에서 헤어나오기 힘들고 재정적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처한 범죄 피해자들이나 가족들을 돕는 범죄 피해 보조 프로그램이 la시 검찰 산하에 있습니다

범죄 피해자조보프로그램에는 특히 한인직원이 2명이 있어 한인 범죄 피해자들이나 가족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있습니다.

지난 92년 la 폭동이후 범죄피해자를 돕기 위해 발족한 la 시검찰 산하 한인 범죄 피해 보조 프로그램에는 정성범씨와 제니퍼 성씨가 2년전부터 한인 범죄 피해자들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한인 코디네이터 제니퍼 성씨는 ucla를 졸업하고 법대진학을 앞두던 재원이었으나 지금은 한인 피해자를 돕는 쪽으로 목표를 바꿔 대학원에서 쇼셜 워커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한때 금융회사 직원으로 일했던 또 다른 한인 직원 정성범씨는 이곳에서

한인들을 위해 일하는 보람이 크다고 말합니다

올해 현재까지 접수된 한인 피해자 범죄 보조건수는 1000 여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63% 증가했습니다

범죄 피해자들에게 상담과 법정 절차를 해주는 것은 물론 보상신청을 위해 각 기관에 도움을 청하는 이른바 원스톱 피해자 보조 센터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병원비도 최고 7만달러 까지 무료로 지원받을수 있습니다.

살인사건 희생자의 유족을 위해서는 장례비도 보조해주고있습니다

지난 회계연도동안 153건의 보상건수를 통해 40여만달러가 피해자들에게 지불됐으며, 심리상태가 불안한 피해자들과 응급차 동원수도 3천여건에 달합니다.

LA 한인타운내 8가 파출소에서 통역관으로 일하고 있는 곽동수씨!

편안한 인상과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한인들의 경찰관련 민원상담을 담당하는 곽씨가 이곳에서 일하게 된 것은 특별한 사연이 있기때문입니다.

젊은 한인 갱단원들이 다른 한인 청소년을 구타하는 것을 목격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얼굴에 입은 상처로 틀이신세까지 져야하는 큰 부상을 당했으나 병원비나 설움을 달랠곳은 없었습니다.

때마침 알게된 곳이 la시 검찰 산하 한인 범죄 피해 보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곽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직원들로부터 피해 상담부터 병원비용까지 보상까지 받을수 있었습니다.

곽씨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더 많은 한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인타운내 8가 파출소에서 통역관으로 일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8가 파출소를 통해 피해 보조 프로그램에 접수되는 한인 케이스수는 한달 평균 5건입니다

타운내 8가 파출소등을 통해 접수되는 한인 피해 사례 범위도 가정 폭력과 일반 폭행, 성범죄, 강도등 광범위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보조 프로그램측은 전했습니다.

범죄피해자 보조 프로그램측은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도움을 줄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인들을 위해 봉사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C : 연말이다 보면 더욱 범죄가 많아지곤 하는데요, 이분들의 봉사로 한인들의 고충이 많이 덜어줬으면 합니다. 김인욱기자 수고하셨습니다.

[하와이]

MC : 이번에는 하와이 소식 들어봅니다. 미주 한인들,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항상 조국에 있는 듯 합니다. 이영호기자! 하와이 동포들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에게 거는 기대가 대단하다면서요,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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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한국의 새 대통령이 탄생하던 하와이 시간으로 지난 19일 새벽 한인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타운내 콘도미니엄들은 어김없이 대선투표 과정을 중계하는 TV 시청으로 불이 밝혀져 있었습니다. 하와이 한인들도 밤잠을 설치며 개표결과 지켜 봤습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 대해 거는 한인동포들의 기대는 한결 같았습니다. “공약대로 조국의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되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른 새벽 식당에서 아침 식사 중 호외를 받아 든 한 한국 관광객은 “드디어 대선 결과가 나왔느냐”며 “예상대로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됐으니 이제 제발 나라 경제를 제대로 살폈으면 좋겠다”고 조국의 경제안정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하와이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여창동씨는 이명박 후보의 승리 요인은 경제 대통령이라는데 초점을 맞춘 결과가 아니겠느냐면서 특히 미국에 살고 있는 해외 동포들은 대북정책을 슬기롭게 해결해주는 정부가 되주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표시했습니다.

# 여창동 (여행사 대표)

이번 한국의 대선 결과에 대해 대부분의 한인들은 “이미 예정된 결과 아니었냐”고 반문하면서 문제는 지금부터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영해 한인회장은 경제문제 해결외에도 갈팡질팡하는 교육문제도 임기동안 어떤 이정표를 세워 후세들이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길 기대했습니다. 사업을 하는 강범식씨는 보다 강화된 한미관계가 재정립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냈습니다.

# 강범식 (사업가)
서성갑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회장은 “선거도 끝났으니 전국민이 합심해 경제를 살리는 일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 며 아울러 한미관계 증진과 재외동포들에 대한 참정권 문제의 순리적 해결을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한인 1.5세 빌리 강 한인청년 상공회의소 회장도 새 대통령이 한국의 경제를 발전시켜 잘사는 한국을 만들길 바란다고 이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기대를 전했습니다. 동서문화센터 김충남 박사는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이 명실공히 선진국으로 활력 넘치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며 한미관계를 한 차원 높이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김충남 박사 (동서문화센터 연구원)

미국속의 한인들 이번주에는 새로 탄생한 대통령에 대한 하와이 동포들의 바람 을 들어 봤습니다.

지금까지 호놀룰루에서 이영호였습니다.

네, 이영호기자 수고하셨습니다.


미국속의 한인들 , 하와이 소식을 끝으로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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