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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정영화 씨 - 탈북자 지원활동 중 북한 당국에 체포돼 사망한 김동식 목사 부인


일본 정부가 미국의 대북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에 반대하는 강력한 로비활동을 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0년 북한 정부에 납치된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김동식 목사 문제를 함께 제기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들과 일본인 납북자 가족 대표단은 오늘 워싱턴에서 김동식 목사의 부인 정영화 씨를 만날 예정입니다. 김동식 목사는 2000년 중국 연길에서 탈북자를 돕다 북한 특무요원들에 의해 북으로 납치된 뒤 소식이 두절된 바 있습니다.

당시 지병을 앓고 있던 김 목사는 고문과 영양실조 등을 이기지 못하고 납치 1년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북한 공작원을 도와 김 목사 납치에 가담했던 조선족 류모 씨와 김모 씨는 한국에서 각각 징역 10년과 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이 시간엔 일본인 납북자 단체 대표단의 초청으로 워싱턴을 방문 중인 정영화 씨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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