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제도 반대 세계연합은 세계적인 사형제도 폐지를 위한 결의안의 채택을 유엔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60개의 비정부 기구들로 조직된 이 연합은 이 결의안이 유엔에서 통과되기에 충분한 국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사형제도반대 세계연합은 2003년에 해마다 10월10일을 세계사형제도 폐지의날로 지정했습니다.
세계연합은 지난주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범법행위에 대한 사형제도를 폐지한 나라들의 수가 90개국이 넘고, 사형제도는 존속시키고 있지만 사형은 집행하지 않고 있는 나라는 131개국, 그리고 사형제도를 아직도 시행하고 있는 나라들은 66개국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총회는 개별 국가들에게 사형제도의 중지를 요청하기 위한 결의안 채택을 논의하고 있고, 이는 궁극적으로는 전세계적으로 사형제도 폐지를 위한 첫단계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결의안은 브라질과 동티모르, 가봉, 멕시코, 필리핀, 그리고 포르투갈을 포함한 여러나라들이 공동 발의한 것입니다. 사형제도반대 세계연합의 마이클 타우베 대변인은 이번에 발의된 결의안이 유엔에서 채택될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합니다.
마이클 타우베대변인은 현재 이에대한 많은 지지가 있다면서 일단 외교와 비정부기구들에게 남은 작업을 맡겨보자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지지기운이 점차 증대될것으로 확신한다고 타우베씨는 말합니다.
국제사면 위원회와 국제인권연맹을 포함하는 사형제도 반대 세계연합은 사형제도시행은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도 불구하고 이란을 포함한 몇몇 국가에서는 사형집행건수가 더 늘었다고 지적합니다.
아프카니스탄에서는 3년간의 사형제도 임시 정지기간이 끝난상태로, 지난 8일 15명의 죄수가 총살형에 처해졌습니다.
타우베대변인은 지난 12월에 있은 사담 후세인의 교수형을 포함한 최근의 사례들은 사형제도에 대한 국제적 반대에 더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타우베씨는 오늘날 전세계 즉 5대륙의 많은 국가들에서 사형제도 폐지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며, 이제 때가 온것으로 믿는다고 말합니다.
국제사면위원회는 지난해 2006년 전세계에서 집행된 사형건수의 91 퍼센트는 중국과, 이란 , 이라크, 파키스탄, 수단, 그리고 미국에서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내에서도 사형제도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다. 미국 대법원은 지난 1976년에 사형제도는 위헌이 아니라고 판결한바 있습니다.현재 미국 50개주가운데 38개 주정부가 연방정부와 마찬가지로 사형제도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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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alition of 60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is urging the United Nations to adopt a resolution that calls for a global moratorium on the death penalty. Victoria Cavaliere reports from VOA's New York Bureau that supporters believe such a resolution has enough support to pass.
In 2003, The World Coalition Against The Death Penalty designated October 10 as the "World Day Against the Death Penalty.
At a news conference in New York Wednesday, the group said more than 90 countries nations have abolished the death penalty for all crimes, 131 have done so in practice and 66 retain it.
The U.N. General Assembly is considering a resolution that will ask countries to impose a moratorium on the death penalty as a first step towards abolishing it worldwide.
The resolution is co-sponsored by countries including Brazil, East Timor, Gabon, Mexico, the Philippines and Portugal. The spokesman for the World Coalition Against the Death Penalty, Michel Taube, says he is hopeful the initiative will be adopted.
"I think there is quite a lot of support at the moment. But let's let the diplomacy and the organizations continue it's work and I'm sure the number of sponsors will continue to grow, grow, grow," he said.
The coalition, which includes groups like Amnesty International and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Human Rights League, says the use of the death penalty is declining overall.
But, it says in some countries, including Iran, more people are being put to death.
In Afghanistan Monday, 15 prisoners were executed by gunfire, ending a three-year moratorium on the death penalty in that country.
Taube said he thinks recent images, including those of Saddam Hussein's hanging last December, have bolstered international opposition to the death penalty. "In all the world today there are initiatives, on five continents, in many countries, to ask for the abolition of the death penalty. We think the moment has come."
Amnesty International says six countries were responsible for 91 percent of all known executions worldwide last year: China, Iran, Iraq, Pakistan, Sudan and the United States.
The death penalty is a controversial issue in the United States. The U.S. Supreme Court ruled in 1976 that the death penalty is not unconstitutional. Currently, 38 of the 50 states allow the death penalty, as does the federal gover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