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아세안은 버마 군사정부의 시위 탄압에도 불구하고 버마의 회원국 자격을 정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레이시아가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시에드 하미드 알바르 외무장관은 버마와의 대화가 계속돼야 한다면서, 그러나 위협적인 조건이 전제돼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시에드 하미르 알바르 장관은 현 상황을 해결하는 최상의 방법은 유엔을 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일본은 버마 군사정부의 민주화 시위 유혈진압 과정에서 일본 언론이 한 명이 총격 살해된 것과 관련해, 버마에 대한 약 5백만 달러의 원조를 취소했습니다.
일본의 고무라 마사히코 외상은 16일, 이같은 움직임에는 버마의 현재 상황과 시위 탄압을 비판하는 지난 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성명이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
Malaysia says the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will never suspend Burma from the 10-nation bloc, despite the military government's crackdown on demonstrators.
Malaysian Foreign Minister Syed Hamid Albar says dialogue with Burma should continue but not under threats.
He says the best way to resolve the situation is through the United Nations.
Syed Hamid spoke after meeting today (Tuesday) in Kuala Lumpur with U.N. special envoy Ibrahim Gambari, who is on a regional tour trying to gather support for political reconciliation in Burma.
Gambari is expected to meet with Malaysian Prime Minister Abdullah Ahmad Badawi on Wednesday.
Also today Japan canceled nearly five-million dollars in aid to Burma because of the government's crackdown that resulted in the shooting death of a Japanese journa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