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대통령 선거가 다음달, 10월에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파키스탄 대법원은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의 재선 도전 반대 의견에 대한 공청회를 시작했습니다.
야당은 무샤라프 대통령이 군 통수권을 포기하지 않은채 5년 임기의 대통령직 연임에 도전한다는 계획의 법적 타당성에 의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1999년 무혈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했습니다. 그의 임기는 오는 11월 15일로 만료됩니다.
파키스탄 여당의 한 고위 관리는 17일 ‘로이터 통신’과의 회견에서 무샤라프 대통령은 재선된 이후에 군통수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무샤라프 대통령이 재선되면 민간인 지도자로서 대통령 선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Pakistan's Supreme Court has begun hearing challenges to President Pervez Musharraf's plan to seek re-election next month.
Opposition groups are challenging the legality of General Musharraf's plan to run for
another five-year term as president while remaining army chief of staff.
The general took power in a bloodless 1999 coup. His re-election nomination papers are due by October 15th. His current terms ends November 15th.
A senior ruling party official told the Reuters news agency today (Monday) that President Musharraf plans to quit as army chief after his re-election.
The official (Mushahid Hussain Sayed) said that if re-elected, President Musharraf would take his oath of office as a civilian leader on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