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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식량농업기구,  증가하는 재래종 가축 멸종위기 현상 경고 (E)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는 전세계적으로 재래종 가축들 가운데 위기에 처한 품종이 늘어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재래종 가축품종의 멸종위기에 관한 FAO 보고서 내용을 알아봅니다.

전세계 가축현황에 관한 FAO 보고서는 3천 종의 가축 재래종들 가운데 1999년-2006년 사이에 멸종위기에 처해 있거나 이미 멸종된 품종이 45 %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FAO 보고서는 가축 재래종이 한 달에 한 품종씩 급속도로 멸종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세계의 현존하는 가축 재래종 가운데 70 %가 멸종으로부터 가축을 보호할 능력이 없는 개발도상 국가들에서 가축의 멸종위기가 특히 심각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FAO의 세계가축 현황 보고서 작성기관인 국제가축연구소, ILRI의 에드 레게 연구원은 재래종 가축의 멸종은 선진국들의 축산업이 소수의 가축품종에만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고단백질 식품의 공급원인 축산식품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어 여러 나라들이 단기간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재래종을 북반구 선진국들의 생산성 높은 품종들로 대체하기 때문에 재래종의 보존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경우 1960년대에 재래종 젓소들이 우유생산량이 많은 유럽의

홀스타인-프레지안 젓소로 급격히 대체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레게 연구원은 지적합니다.

재래종 가축은 다른 품종의 가축과의 교배로 대체되거나 재래종 가축을 버리고 다른 품종의 가축을 사육하기 때문에 젓소병인 트리파노소마에 대한 내성이 강한 재래종이 상실된다는 것입니다.

ILRI의 레게 연구원은 또한 모잠비크의 경우 오랜 내전 때문에 재래종 소들이 전멸하는 사례를 지적하면서 어떤 경우에든 재래종 가축의 보존이 극히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모잠비크에서는 원조국들이 전멸하다싶이 된 재래종 소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모잠비크의 인접국 재래종 소들에 관한 모든 자료들이 수집되고 유사한 재래종 소들을 찾는 사업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모잠비크의 재래종 소는 가축병에 대한 내성과 토속 자연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부활시키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재래종 가축 보존노력은 시장의 수요변화나 질병, 자연재난, 전쟁 등으로 재래종의 상실을 막을 수 있다고 레게 연구원은 강조합니다.

FAO 보고서는 재래종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농가에 대해 재정적 보상을 제공하도록 건의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재래종 가축을 보존하는 방안의 하나로 기후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품종을 가려내는 연구와 가장 큰 멸종위기에 처한 재래종 가축의 유전자 은행을 확대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재래종 가축의 유전자 은행 확대는 상실되는 가축 재래품종이나 유전적 부활을 요하는 재래종을 되살릴 수 있는 안전장치 기능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레게 연구원은 이번 FAO 보고서가 정부의 정책 결정자들과 축산농민이 다같이 재래종 가축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축산농민들이 재래종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고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갖추면 정부당국 결정과 조치들이 부당할 경우 비판과 시정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레게 연구원은 재래종 가축을 보존하고 유지하는데는 축산농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농민들의 인식과 의견이 재래종 가축을 보존하는데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농민들이 재래종 가축의 보존을 요구하고 나서면 정치인들은 관련법 제정에 있어서 유권자들이 원하는 방향을 인식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장기적인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고 레게 연구원은 강조합니다.

세계의 가난한 농촌지역 주민들 가운데 7 %가 식품과 소득을 가축 사육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래종 가축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것은 수 많은 사람들이 가난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하는 길이기도 하다는 것이 FAO 전문가들의 생각입니다.

A new U.N. report says a growing number of farm animals worldwide are in danger of extinction. The report by the 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FAO) is a global analysis of farm animals worldwide. It finds that of the 3,000 breeds reported between 1999 and 2006, 45 percent are either at risk or already extinct. The loss is rapid. An average of one breed a month disappears from the planet forever.

The threat is especially acute in developing countries, which are home to 70 percent of the world's remaining livestock breeds, and which are least able to afford to protect them.

Ed Rege, who heads the office of biotechnology with the International Livestock Research Institute, contributed to the FAO report. He blames the problem on the world's over-reliance on a handful of farm animal species.

"Countries are opting for short and quick measures such as replacing their breeds with high producing but obviously less adapted breeds from the north," he said.

Such is the case in Ethiopia, where since the 1960s the native 'Sheko' has been replaced with the black and white Holstein-Friesian dairy cow, which although, a high milk producer, is large in size and consumes a lot of feed. The Sheko had been breed for millennia for its natural resistance to disease, particularly the tsetse-transmitted trypanosomosis that sickens cattle and humans.

"We are loosing that," he said. "We are also losing what we don't know, which is that this animal is considered to be resistant to other diseases."

Rege says the critical importance of preserving native livestock breeds was demonstrated not long ago in war-torn Mozambique, where native cattle were wiped out as a result of civil turmoil.

"They used whatever data was available to go to neighboring countries and find similar breeds," he said.

Rege says this strategy can help guard against loss from changes in the market, or from disease, natural disaster or war. That's why the FAO report recommends that farmers be given financial incentives to keep raising and selling their native breeds. The report also urges more research to determine which breeds will adapt best to climate change, and calls for the expansion of animal gene banks for those livestock species at greatest risk.

"That can then be used as security should there be a particular breed that is lost or that is threatened that needs to be reinvigorated genetically," he said.

Rege hopes the FAO report helps raise awareness among policy makers and farmers alike.

"If farmers are made aware and have the information they can use that information] to critique some of the decisions being made by governments or some of the lack of action that the government may be accused of," he said.

Rege says maintaining breed diversity will also help millions of people work their way out of poverty. Seventy percent of the world's rural poor depend on livestock for both food and in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