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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8-10-07] 미국 융자상환 악화 주식시장 폭락유발


뉴욕 타임스

미국의 주택융자금 상황 불이행 사태가 악화되면서 유럽 금융가와 미국의 월스트리트 금융가에도 파장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어제 평균 387포인트가 떨어졌는데,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대 하락폭입니다. 이 같은 하락 추세는 아시아 전역의 주식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파키스탄의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려다 언론, 정계, 외교계로부터 강한 비판이 일자 이를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쟁을 피해 외국으로 탈출하는 중산층 이라크인들이 새로운 지역에서 어려운 삶에 부딛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요르단으로 이주하는 이라크 인들은 상류층이 많은데, 소득이 떨어져 가재를 팔아야 연명하고, 취업도 못하며, 자녀들을 학교에도 보내기 어렵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예산이 연간 80억 달라가 넘는 뉴욕 지하철 시스템이 위기발생시 승객들에게 이를 통지하는 장치가 아직도 걸음마 수준이라고 비판하는 기사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전통적인 디자인을 고집하던 미국의 상품들이 이제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과감하게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도 전하고 있습니다. 펩시의 경우 지난 100년동안 캔, 즉 깡통과 병의 디자인을 바꾼 것이 겨우 10번에 불과했는데, 올해에는 몇주마다 새로운 한번씩 새로운 디자인을 내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지난 40년동안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 상자를 유지해오던 클리넥스는 이제 달걀형의 상자를 시중에 내놓고 있으며, 쿠어즈 맥주는 적당한 온도로 시원해지면 레벨의 색갈이 푸른색으로 변하게 하는 등, 새로운 고안으로 소비자를 끌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

바그다드 남부 유프라테스 강변 지역에서 미군이 펼치고 있는 작전을 소개하면서, 이 지역은 하나의 저항세력이 아니라, 여러 분파와 부족들로 구성된 다양한 세력과 싸워야 하는 어려운 지역임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별도의 기사로 미국은 능력이 부족한 이라크 정부를 돕기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유엔이 주선하는 미국과 주변국들간의 회담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융자은행의 파국으로 증권시장이 폭락세를 보이자 유럽 중앙은행과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개입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전 소식으로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가 아이오와주의 당원대회를 앞두고 다른 모든 후보들이 소비하는 돈을 합친 것 보다 많은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는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스포츠 난에서 로스 엔젤레스 갤럭시로 이적한 영국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어제 저녁 이곳 워싱턴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해 많은 관중을 끌어모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속한 LA 팀은 워싱턴의 D.C. 유나이티드에 1 대 0으로 패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지구 온난화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앞으로 10년이 매우 더운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2009년부터 5년동안은, 현재까지 가장 더운 기록을 세운 1998년 기온보다 더 더울 것이라고 합니다. 평균적으로는 2007년 이전 10년에 비해 그 후 10년은 기온이 매년 화씨로 약 0.5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미국 여러 주가 담배에 많은 세금을 부과할 경우 흡연율이 크게 낮아졌다고 보도하고, 연방 의회가 사상 최고율의 담배세를 부과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에서 담배 재배지가 가장 많은 노스 캐롤라이나 주의 경우, 담배세 인상을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여기서도 지난해 담배세를 인상한 이후 담배 판매고가 18%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유럽연합 회원국중 비자면제국을 늘리기로 결정하자 여기에 포함되지 못한 나라들이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불만스러워 한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새로 비자면제국에 포함된 나라는 체크 공화국, 에스토니아, 말타, 키프러스, 그리스등 5개국입니다. 그러나 항가리, 폴란드, 루마니아는 유럽연합 회원극이고, 나토 가맹국이며, 미국의 반 테러 전쟁에 적극적인 후원국들입니다. 이들 나라는 아프가니스탄에 군대를 보내기도 했고 이라크의 연합군에도 가담을 했는데, 미국이 비자 면제국에서 제외시켰다며 불만이 많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부시 대통령이 미국내 7만개 이상의 노후 교량을 보수하기 위해 휘발류세를 올리려는 여러주의 계획을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어제 부시 대통령이 가진 기자회견의 광범위한 내용을 간추려 전하고 있는데요, 주택융자금을 갚지못해 집을 차압당한 사람들을 연방정부가 돕자는 안도 반대했고, 검사무더기 해임으로 말썽이 일고 있는 알베르토 곤잘레스 미국 법무장관이 잘못한 일이 없다고 변호했다는 내용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혼란에 빠진 융자시장 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유럽중앙은행과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자금시장에 돈을 투입해 이자율을 낮추려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ㅈ니다. 여러 헷지펀드 회사들은 적자를 발표하면서, 소유 자신을 매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 최대의 주택자금 융자회사의 하나인 칸추리와이드가 시장의 파국위험을 경고하면서 앞으로 보다 엄격한 융자조건을 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한국으로 치면 군에 해당되는 행정구역인데요, 이곳에서 지금까지 각종 범죄로 인해 살해된 사람의 수가 496명에 달했다며 이를 연령별, 인종별등으로 상세하게 분석하는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인종별 구분에서는 중남미계 피살자가 274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흑인 158명, 백인 44명, 아시아인은 가장 적은 19명의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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