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3일 티벳 불교에서 일컫는 '살아있는 부처'의 환생이 중국 정부의 허락 없이는 불법이라는 내용의 새 법령을 공포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 날 새 법령은 9월1일 발효될 것이며, 이는 '살아있는 부처' 즉 달라이라마의 환생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살아있는 부처'는 티벳 불교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영적 지도자를 지칭합니다. 환생은 사람이 죽은 이후 새로운 몸을 빌어 새로 태어난다는 사람들의 믿음을 일컫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1959년 중국에서 독립하기 위한 반란이 실패하자 인도로 건너가 망명 정부를 세웠고, 중국의 티베트 통치에 대한 비폭력, 무저항 투쟁을 벌인 공로로 198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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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has announced new measures that make it illegal for Tibetan Buddhism's "Living Buddhas" to be reincarnated without permission from the government.
Chinese officials said today (Friday) the new regulations will take effect September first, and are meant to manage the reincarnation of living Buddhas.
Living Buddhas are spiritually advanced monks and an important element in Tibetan Buddhism. Reincarnation is the belief that people are reborn into a new body following death.
Tibetan Buddhism's spiritual leader, the Dalai Lama, and thousands of his followers fled to India from Tibet in 1959 during a failed revolt against Chinese rule. He has been struggling for Tibetan autonomy since then.
Beijing accuses him of separatism, and demands that he give up what it says are aspirations for independ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