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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곳곳에 태양열 주택  선보여


태양열로 에너지 원을 충당하는 주택들이 미래의 주택들로 선보일 것이라는 얘기들은 오래 전부터 나왔었는데요, 태양열을 이용한 주택들이 미국 곳곳에서 선보이고 있고 한국에서도 이같은 주택들이 점차 등장하고 있죠. 최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내에 태양열을 이용해 에너지를 충당할 수 있는 연립 주택 모델들이 일반인들에게 선을 보여서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앞으로 태양열 주택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실용화 되면 여름철에는 과잉 전력을 전력 회사에 팔고 겨울철에는 부족한 전력을 전력회사로 공급받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그 어느 지역보다 뜨거운 태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캘리포니아주 같은 경우는 태양열을 훨씬 더 많이 이용할 수는 곳이기도 하죠.

태양열 주택이라고 하면 태양열을 이용할 수 있는 설비를 설치해 난방이나 냉방을 태양열로 충당할 수 있도록 지은 주택을 말하는데요? 미국의 한 주택 건설업자는 이번에 샌프란시스코 베이에 선을 보인 새로운 연립주택은 환경 친화적이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연립 주택 모델들을 선보였던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의 'The Vantage' 라는 주택단지는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태양열 주택 단지입니다. 이곳의 주택들은 다른 주택에 비해 약간 비싸긴 하지만 태양열 주택을 구입하길 원하는 구매자들은 장기적으로 반드시 이득을 보게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팔로 알토에 있는 이 태양열 주택 단지에는 에너지의 효율성을 염두에 두고 지어진 집들이 들어서 있는데요? 2개 내지 3개의 침실을 갖고 있는 이들 주택은 모두 2-킬로와트 정도의 태양열 전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하네요. 팔로 알토의 전기 기술자 린지 조이 씨의 말을 들어보죠.

린지 씨는 170채 가량의 주택들이 이미 태양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개발업자가 태양열 주택을 보편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하는군요. 개발업체인 워밍톤 홈스의 스테파니 프뤼트 씨에 따르면 태양열 주택 개발은 친환경적인 주택들을 건설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태양열 주택 소유주들은 상당량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란을 겪고 있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이들 주택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유형의 주거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거죠.

그러나 이들 주택은 중간 정도 크기의 집이라 할지라도 최고 백만 달러를 홋가하고 있어 일반 서민들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형편인데요? 에너지를 우려하는 부유층 고객들은 이같은 주택에 상당히 매료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환경 보호에 매우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군요. 태양열 주택은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좋을 뿐만 아니라 생활 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당장에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지만 난방이나 냉방에 드는 에너지 비용을 매달 줄여갈 수 있어서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이득이라는 얘깁니다.

밴티지 (Vantage)는 건설중인 76채의 태양열 주택 가운데 28채를 완공해서 이 가운데 22채는 이미 다 팔린 상태라고 하는데요? 독일같은 나라들에서는 건축가들이 지속가능성에 집중했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면서도 창의적인 건축물들이 일상화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와는 대조적으로 미국 건물은 평균적으로 독일 건물보다 3분의 1가량 에너지를 더 소비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건물 전체가 소비하는 에너지는 산업계과 교통수단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합친 양과 맞먹는다는 일부 추정도 나오고 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앞으로 미국에서 친 환경적인 태양열 건축물들이 많이 보급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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