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법원은 중국 북부 벽돌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노예 노동 물의에 관련된 혐의로 기소된 1명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다른 28명에게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산시 성 지방 법원은 17일 노동자 한 명을 구타해 숨지게 했다고 자백한 벽돌 공장 직원 쟈오 얀빙 씨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쟈오 씨의 상사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 밖에 벽돌공장의 다른 직원들은 불법 구금과 강제 노역, 의도적 상해 등을 자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수백명의 어린이들과 성인 노동자들을 구타하고 하루 14시간에서 16시간 씩 거의 무보수로 강제 노역하도록 하는 등 벽돌공장을 마치 감옥처럼 운영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정부군 수천명이 헤난과 산시 성의 벽돌공장을 기습공격해 정신 장애자들을 포함해 많은 노동자들을 풀어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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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hinese court has sentenced one man to death and 28 others to prison for their roles in a slave labor scandal at brick kilns in northern China.
A Shanxi provincial court today (Tuesday) imposed the death sentence on a brickyard employee (Zhao Yanbing) after he confessed to beating a worker to death.
His supervisor, the foreman of a kiln in Shanxi (Heng Tinghan), received a life prison term.
Other kiln employees were convicted on various charges including illegal detention, forced labor and causing intentional injury.
They had run the kilns like prisons, beating and forcing hundreds of children and adults to work 14 to 16 hour days for little or no pay.
Many of the workers, including mentally handicapped people, were freed last month when thousands of soldiers raided kilns in Henan and Shanxi provi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