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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7-16-07] 미국의 파키스탄 부족세력 지원계획, 효율성에 의문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미국이 전략적인 목적으로 파키스탄의 특정 부족들이 사는 지역에 지원을 해주고 있으나 그것이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앞으로 5년동안 파키스탄의 이른바 법이 미치지 못하는 외딴 지역에서 알 카에다와 탈레반의 지지기반을 없애기 위한 전략으로 7억 5천만 달라를 쏟아부을 예정이지만 일부에서는 그 돈이 잘못된 세력의 수중으로 들어가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원이 시작된 곳에서도 그 효과는 기대와는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예를들어 미국 지원을 받는 병원에서 보통 사람들이 치료를 받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이 이라크에서 과거 저항세력 소속이었던 자들을 동맹으로 끌어들이고 있지만 수니파와, 주로 시아파들인 이라크 정부군 사이에 불신이 여전하며, 때로는 미군이 중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미국 대통령 후보경선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인사들은 경제정책에 있어서 갈수록 대중경제를 강조하고 있으며 그것이 전 클린튼 대통령때로부터 얼마나 더 이탈할 것인지가 논쟁의 중심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임금상승의 저조, 무역과 세계화가 미국 근로자와 사회에 주는 부정적 영향등을 들어 저마다 현 경제정책을 비판하면서 유권자들의 인기를 끌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타임스는 또 일본이 사법제도를 개편하면서 2009년에는 미국과 비슷한 배심원 제도를 도입할 예정인데, 문화적인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미리 예행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는 소식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배심원 제도란, 일반 시민들이 재판에 참여해 유죄, 무죄를 판정하는 제도입니다.

태양열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에 대한 인기와 기대가 매우 높지만 대대적인 변혁이 없는한 이를 주된 발전시설로 만들기에는 아직도 요원하다는 기사도 싣고 있습니다. 앞으로 15년후 어떤 에너지원이 가장 많이 발전시설에 사용될 것인가에 대한 최근 미국인들의 여론조사결과, 태양열이 원자력 발전, 풍력 발전등을 앞질러 1위를 차지했으며, 캘리포니아의 슈와즈네거 주 지사는 100만개의 태양열 지붕 운동을 전개하는 등 미국에서의 태양열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대단하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태양열을 일반화하기에는 기술이 아직 빈약하며 비용이 많이 들고, 연구를 위한 정부나 민간 차원의 지원도 미미하다는 지적입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은 파키스탄 정부와 알 카에다가 재조직되는 지역의 부족장들이 일요일인 어제 정전회담을 가졌으나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후보자 경쟁에서 각 후보들은 과거 어느때보다 많은 자금을 모으고 또 이를 서둘러 소비를 함으로써 자금력이 따르지 못하는 후보들이 예비선거를 6개월이나 남겨놓고 포기해야 하는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원자로를 폐쇄했음을 유엔 사찰반이 확인했다는 소식을 국제 단신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포스트는 이로써 고립된 이 나라가 5년만에 핵무기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중단한 것이라고 전하고 남한은 북측이 국제적 합의를 이행한데 대한 보상으로 중유를 추가로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번주에 있을 워싱턴 정가의 주요 행사들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그중에는 부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회담계획이 중요하게 소개되고 습니다. 포스트는 17일, 즉 내일, 반총장이 사무총장 취임후 부시 대통령과 두번째 회담을 갖는다고 전하고, 기후변화, 수단 다르푸르 사태, 코소보 문제, 이란, 이라크 사태, 유엔 개혁등이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미국과 유엔 관리들의 말을 인용보도하고 있습니다. 반 총장은 미국 의회의 상하 양원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들과도 회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약속한 연료가 도착한 뒤를 이어 북한이 원자로 가동을 중단했다고 보도하고 미국이 더 많은 양보를 하면 핵 시설을 영구히 폐쇄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집트의 오라스콤 건설회사가 북한의 한 씨멘트 공장에 1억 천 500만 달라를 투자하기로 했다면서, 핵무기 계획에 관련된 긴장이 완화되면서, 이 회사는 북한에 대한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 회사의 하나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파키스탄에서의 정전은 사라졌다면서, 국경선 부근 여러부족이 사는 지역에서 지난 주말 저항세력의 강력한 공격이 발생한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으로 지원제로 돼있는 현재의 미군 체제하에서 중간 장교자리 채우기가 어려우며, 중간급 장교 자신들도 전쟁터에서 더 오래 복무해야 되고 가정에서는 어린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실정이어서 어려움이 많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이라크 현지의 미군 지휘관들이 도로변 폭탄에 보다 잘 견디는 장갑차량을 보급해야 한다고 요청했지만 국방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아 말썽이 되고 있다는 추적기사를 표지기사로 크게 싣고 있습니다.

이달 30일부터 영주권, 시민권 신청 수수료가 오를 예정이어서 많은 이민자들이 그 전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시민권 신청수를 보면 5월에 끝나는 회계연도 기준으로 2005년이 39만 3천여명, 2006년에는 약 46만 7천명이었는데, 2007년에는 71만 천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에서 한대에 2만 2천 달라를 홋가하는 자전거가 등장한 소식을 생활난에서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어지간한 자동차 한대 값인데요, 텍사스주 산 안토니오에 있는 KGS 바이크 사가 내놓은 것인데, 바퀴가 약 6천 500 달라, 브레이크 장치가 약 천 500 달라, 몸체의 페인트만 800달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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