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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업계 지도자들, 사회적 책임 실천 다짐 (E)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지난 5일부터 이틀 간 약 1천 명의 세계 정치, 경제, 사회 지도자들 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적 협약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업계 지도자들은 인권과 노동 여건, 환경, 반 부패 등과 관련한 행동규범을 준수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유엔 글로벌 콤팩트는 지난 2000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 WTO 각료회의 때 대규모 반 세계화 시위가 벌어진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습니다.

인권 존중, 노동과 환경기준 개선, 부패 퇴치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이 자발적인 국제협약에는 현재 1백 여개 나라의 4천 여개 기업과 주주들, 그리고 유엔과 시민.사회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정상회의 개막연설에서, 기업들은 시장이 번영하려면 사회가 건강해야만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하지만 불행하게도 세계 많은 지역에서 그같은 점이 인정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기업들은 글로벌 콤팩트를 통해 세계화가 가난한 사람들을 포함해서 가장 많은 수의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게 될 기회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질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의 최고 경영자인 호세 세르기오 가브리엘리 데 아제베도 회장은 페트로브라스는 사회적 책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제베도 회장은 세계 최대의 석유회사 가운데 하나인 페트로브라스는 사업 관행을 바꾸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베도 회장은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 회사 운영에 여러 가지 도전과 어려운 점들이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페트로브라스는 화석연료를 생물연료로 대체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노력해 왔으며, 오랫동안 생물연료를 생산한 기록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과학자들은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온실가스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사이에 세계적 대기업인 코카콜라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유엔 글로벌 콤팩트에 가입했습니다. 코카콜라사의 최고 경영자인 네빌 이스델 회장은 코카콜라는 회사의 정책과 관행이 글로벌 콤팩트가 채택한 원칙들에서 벗어나지 않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델 회장은 코카콜라는 최근 직장 내 권리와 인권에 대한 방침들을 담은 공식 정책을 발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델 회장은 약속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면서, 그 가운데 하나는 제품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모든 물 뿐 아니라 제품 자체에서 나오는 물도 재사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코카콜라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늘리지 않고도 사업을 성장시키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은행은 전 세계 국내총생산의 5%가 부패로 인해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는 금액으로는 25조 달러에 해당하는 액수입니다. 국제 인도주의 단체들은 그 정도 돈이면 수 백만 명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빈곤퇴치 운동가들은 기업의 책임에 대한 구속력 있는 규정을 만들도록 유엔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들 운동가들은 자발적인 규정준수 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규정을 위반한 글로벌 콤팩트 회원 기업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엔은 회원으로 가입한 기업들이 실적을 공개해야만 한다고 강조하면서, 2년 안에 그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글로벌 콤팩트 회원 자격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울러 회원 자격을 상실한 기업들의 신뢰도는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유엔은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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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leaders say they will abide by a code of conduct related to human rights, working conditions, the environment and anti-corruption. About 1,000 political, business and civic leaders are attending a two-day summit at the United Nations in Geneva. Lisa Schlein reports for VOA, this will be the largest-ever meeting for the U.N. Global Compact.

The U.N. Global Compact was formed in 2000 in response to major anti-globalization protests at a World Trade Organization meeting in Seattle. The voluntary initiative brings together companies, the United Nations and civil society groups to promote human rights, improve labor and environmental standards and fight corruption.

More than 4,000 companies and other stakeholders have joined this international ethical movement. 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says businesses are recognizing that societies must be healthy for markets to prosper.

"Unfortunately, in too many parts of the world, this is not the case.," he said. "Through the global compact, business has an opportunity to help ensure that globalization delivers the benefits to the widest number of people including the poor."

CEO of the Brazilian oil-company, Petrobras, Jose Sergio Gabrielli de Azevedo says his company takes its social responsibility seriously. He says Petrobras, one of the largest oil companies in the world, is committed to change its practices.

"We know that our operations are very difficult and very challenging for this climate change. But we have a long commitment and a long track record for production of bio fuels and trying to substitute fossil fuels for bio fuels," he said.

Scientists believe the emission of carbon dioxide from fossil fuels is mainly responsible for the greenhouse gases that can lead to climate change.

In the past 12 months, Coca-Cola and Microsoft have signed on. Coca-Cola Chairman and CEO Neville Isdell says his company is reviewing its policies and practices to ensure it is fully aligned with the principles espoused by the Compact.

He says Coca-Cola recently issued a formal policy of workplace rights and a statement of human rights.

"We are scaling up our commitments with real actions. One of those is working to replace every drop of water that we use, not only in the manufacture of our products, but also that from our products themselves. And working to grow our business without in any way growing our carbon footprint," said Isdell.

The World Bank estimates up to five percent of the global Gross Domestic Product is lost to corruption. That is equal to $2.5 trillion. Humanitarian organizations say that is quite enough to remove millions of people from abject poverty.

Anti-poverty activists are urging the United Nations to set binding rules on corporate responsibility. They say voluntary compliance is not enough. They say members of the Global Compact who breach the rules should be held to account.

The United Nations says every participant must disclose its performance. And, those that fail to do so in two years will be kicked off its roster. And it says that would put those companies' credibility at s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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