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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일] 만병의 근원 감기의 예방법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 365일 시간의 박영섭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사는동안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게 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 백승. 각종 질병의원인과 증상등을 알면 조기 발견도 쉬워지고 그만큼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각종 질병과 증상 , 올바른 치료방법과 예방책을 소개해드리는 건강 365일.

이시간에는 버지니아주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계시는 문병권 한의학 박사님 모시고 도움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이번주에는 만병의 근원 , 감기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문; 감기라고 하면 만병의 근원이라 할 만큼 여러 가지 중병의 원인이 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한의학에서는 감기를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답; 그렇습니다. 감기는 모든 병의 근원이 됩니다. 그래서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하는 중요한 질병입니다. 한의학에서 감기는 풍, 한사를 외감 하였거나 몸이 허한 상태에 있을 때 나쁜 기운이 표피를 통해 침범한 상태를 일컫습니다.

문; 풍 한사라 하셨는데 풍, 한사가 뭐지요?

답;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바깥기운)에는 육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육음은 풍(바람), 한(차가운 기운), 서(뜨거운 기운), 습(축축하고 끈적끈적한 기운), 조(마른기운), 화(불같은 기운)가 있는데 그중에 바람과 차가운 기운을 말 합니다

감기는 외부 기온 변화에 대한 우리 몸에 방어력이 충분하지 못할 때 저항력이 약해진 틈을 타 병원균이 침입하는 것입니다.

문: 어떤 예방을 하면 이런 병원균의 침입을 막고 감기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

답;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예방법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냉수마찰, 일광욕, 해수욕을 통하여 평소 피부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위장의 기운이 약한사람은 복부의 마사지를 계속하여 위의 저항력을 길러 주고 체질이 약한 어린이 에게는 간유 등을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른수건으로 피부가 벌겋게 될 때까지 피부마사지를 실시하여 몸에 저항력과 혈액순환을 도와 체력을 강화시키고 심호흡이나, 복식호흡을 해서 가슴과 배를 단련시키는 것 또한 감기 예방을 하는 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흔히 배를 차게 하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고 알고 있는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발을 차갑지 않게 하는것입니다. 일상생활을 할 때나 잠을 잘 때도 항상 발을 따뜻이 해야 합니다.

*추울 때 옷을 많이 입으면 피부의 저항력이 약해져 감기에 걸리기가 쉬워집니다. 처음부터 옷을 알맞게 입거나 서서히 얇은 옷으로 입어 몸이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문;그렇군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들이지만 실생활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혹시 감기가 들지 않도록 하는 음식들도 있습니까 ?

답 ; 네 감기예방에 이로운 음식들을 알아본다면.

*귤, 사과등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고, 달걀, 우유, 생선 등 칼로리가 높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토록 합니다.

*무, 생강, 파이외에 신선한 야채와 지방분이 높은 음식를 섭취하고,

*평소에 소금물로 양치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 그렇다면 감기에 걸렸을때 혹 이로운 음식요법 같은 것이 있습니까 ?.

답;감기시초에 복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계란주를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요.

만드는 방법은 계란 한 개를 깨어 풀어서 작은 냄비에 넣고 벌꿀2~3스푼을 가해 잘 썩어 합친 다음 매우 약한 불에 올려서 술 150ml을 조금씩 부우면서 젓습니다. 술은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청주같은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찰기가 생기면 불에서 내립니다. 이때 넘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란주를 마시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땀을 충분히 흘린 다음에 깊이 잠들고 이튿날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가볍고 상쾌해집니다.

감기에 유익한 술과 차도 있습니다.

오미자주; 이 술은 기침을 멎게 하고 담을 제거하는 효과도 큽니다. 마시는 방법은 매일 세 차례 식전식후에 따끈하게 데워서 10~60cc씩 복용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좋은 오미자300g 과 설탕이나 꿀600g 소주 2되를 함께 국화차; 이 차는 감기몸살을 치료할 뿐 아니라 눈을 맑게 하고 두통을 멎게 합니다. 마시는 방법은 매일 적당량을 수시로 따끈하게 데워서 복용 하구요. 국화차 만드는 방법은 색깔에 관계없이 산국화를 깨끗이 씻어 말린 것 1~2근에 꿀을 넣어 국화에 이 꿀이 어느 정도 스며들면 밀봉한 뒤 보관하고 사용하면 됩니다.

엠씨 _ 운치도 있고 몸에도 좋고..그야말로 일석이조군요 지금까지 버지니아주 문한의원의 문병권 한의사모시고 감기 예방법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건강 상식 : 알고 계십니까 ?

감기에 걸리는 건 날이 추워서다 !

아닙니다.

사실 감기는 내내 추운 겨울보다는 오히려 밤낮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기온차로 인체의 방어능력이 떨어지기때문인데요
더구나 요즘들어서 감기는 더이상 추운날씨나 환절기에만 오는 일과성 질환이 아닙니다.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한국 속담이 있죠.? 사실 양력 오뉴월엔 일교차가 심하기때문에 감기에 걸린 사람들을 오히려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또 냉방장치가 잘된 실내와 외부의 기온차가 커서 감기에 걸리는 분들도 많구요

대수롭지 않은 병인 듯하면서도 만병의 근원이라는 이 감기!

다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아직도 감기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도 많습니다. 흔히들 감기약=감기를 낫게 하는 약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감기자체를 치료하는 약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하네요

흔히 감기약이라 부르는 것은 감기를 치료하는 게 아니라 감기의 결과로 나타나는 콧물이나 기침, 근육통 등을 완화시켜 우리 몸의 안정을 돕는 것이라고 합니다.

‘감기는 병원에 가면 1주일, 병원에 안 가면 7일만에 낫는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일단 감기에 걸렸다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최고의 처방입니다. 그런데 감기를 좇는다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땀을 뻘뻘 흘리는 분들도 있죠. 이렇게 하면 인체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도중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발한작용을 방해할 수 오히려 방해할 수 있기때문에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1년에도 몇 차례씩 걸리는 너무 흔한 질병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쉬운, 하지만 만병의 근원인 이 감기를 완벽하게 예방하려면 평소 무엇보다 면역력을 키워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아무리 조심하고 대비하더라도 바이러스 침투를 100% 차단할 수는 없는 일이죠 .

때문에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무력화시킬 수 있도록 평소불규칙한 생활습관을 고치고 체질을 강화시킴으로써 강력한 저항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요 ? 오뉴월 감기를 피하시려면요 .

지금까지 건강 365일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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