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에서 정부의 산아제한 정책에 반대하는 폭동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현지 경찰이 폭동을 주도한 혐의로 28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광시성의 6 군데 마을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최대3천명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급격한 인구 증가를 막기 위해서 1970년대부터 한 자녀 낳기 운동을 벌여왔습니다.
중국에서는 일반적으로 가정마다 1명의 자녀만 허용되며, 일부 농촌 지역에서만 첫 아이가 딸일 경우 둘 째 출산이 허용돼왔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정부의 산아제한 정책 때문에 강제 낙태가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둘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에 상당한 벌금이 부과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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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hinese government effort to enforce family planning policies has sparked rioting in southern China.
The state-run Xinhua news agency reports police are detaining 28 people on suspicion of instigating the riots.
It reports as many as three-thousand people protested in at least six towns in the Guangxi region. The unrest spread between last Thursday and Saturday.
China launched a one-child policy in the late 1970s to control the growth of its massive population.
In general, most families are only allowed one child, but those in rural areas are permitted to have two if the first is a girl.
Residents say the policy has led to forced abortions and last week, officials in Bobai county began to try to collect stiff fines from families with more than one chi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