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딕 체니 부통령은 13일 카이로에서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락 대통령과 만나 이라크 사태와 다른 현안들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체니 부통령의 한 보좌관은 이번 회담에서는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체니 부통령은 또한 이집트의 모하메드 후세인 탄타위 국방장관과도 회담했습니다.
이들 회담이 끝난 뒤 체니 부통령은 압둘라 요르단 국왕과 요르단 주재 미국 대사 등과 만찬을 갖기 위해 요르단으로 돌아갔습니다.
체니 부통령은 이라크 안정화를 위한 노력들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를 모색하기 위해 중동을 순방 중에 있습니다. 체니 부통령은 중동 지도자들과 또한 이른바 중동 지역을 장악하려는 이란의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체니 부통령은 이라크와 사우디 아라비아, 그리고 아부 다비를 이미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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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Vice President Dick Cheney met in Cairo today (Sunday) with Egyptian President Hosni Mubarak for talks on Iraq and other issues.
An advisor to Cheney called the discussions wide-ranging. Cheney also met with Egyptian Defense Minister Mohamed Hussein Tantawi.
After the meetings, Cheney flew back to Jordan, where he will have dinner with King Abdullah and the U.S. ambassador to Jordan (David Hale).
Cheney is on a Middle East tour seeking international support for efforts to stabilize Iraq. His discussions with Middle East leaders also have been aimed at countering what he calls Iran's move to dominate the region.
He has already stopped in Iraq, Saudi Arabia, and Abu Dha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