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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 북한 등 독재국가 언론상황 비판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3일 세계 언론자유의 날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과 쿠바 등 독재국가들의 언론상황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과 쿠바와 같은 나라들에는 독립적인 언론매체가 허용되지 않고 있다"며 "이들 나라에서는 보도를 하려 사람들이 종종 감옥에 투옥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중국과 이집트, 튀니지, 베트남 등지에서는 언론인들이 학대받고 신체적인 위협을 당하거나 처형되고 있고, 레바논과 러시아, 벨로루시 등지에서는 언론인 살인 사건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미국은 이런 상황을 비난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성명에서 "미국은 언론자유를 가장 기본적인 정치적 권리의 하나이자, 자유사회의 필수적인 요소로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국무부도 1일 발표한 별도의 보고서에서 북한을 지속적으로 언론을 탄압하는 나라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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