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둔 미군 병력이 이라크내 미국인 납치를 주도한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고위 간부를 살했다고 미군 당국이 오늘(3일) 밝혔습니다.
미군 대변인 윌리엄 칼드웰 소장은 이라크 알카에다의 정보 책임자 무하리브 압둘 라티프 알 주보우리가 2일 바그다드 북부에서 사살됐다고 말했습니다. 칼드웰 소장은 유전자 검사(DNA) 를 통해 신원을 확인했으며 시신은 가족들에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칼드웰 소장은 그러나 이라크내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수니파 무장조직 ‘이라크 이슬람 국가’의 지도자 아부 오마르 알 바그다디가 살해됐다는 이라크 내무차관의 발언를 뒷받침 할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칼드웰 소장은 시리아가 외국인 무장세력이 이라크 진입 차단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경을 넘어오는 외국인 무장세력의 수가 과거보다 줄어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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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 military says its troops have killed a senior member of "al-Qaida in Iraq" who was involved in the kidnappings of Americans.
A U.S. military spokesman, Major General William Caldwell, said today (Thursday) that the insurgent group's minister of information, Muharib Abdul Latif al-Jubouri, was killed Tuesday north of Baghdad.
General Caldwell said Jubouri's body was identified through DNA testing and was turned over to members of his tribe. But he said Iraqi authorities then seized the body at a checkpoint.
The general added that U.S. forces have no information to support Iraqi reports of the killings of the head of al-Qaida in Iraq, Abu Ayyub al-Masri, and the leader of the Islamic State of Iraq, Abu Omar al-Baghdadi.
General Caldwell also said Syria appears to be doing more to stop the flow of foreign fighters across its border into Iraq. He said fewer militants are crossing that bor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