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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탐방] Drexell University - 드렉셀 대학교


미국 동부의 대도시 필라델피아에 있는 드렉셀 대학교는 하바드나 예일등, 이른바 미국 최고 수준의 명문 대학으로 소문나 있지는 않지만 철저한 실무 교육으로 학생들의 안정된 장래를 기약해주는 알찬 대학입니다.

펜실바니아 일대에서는 흔히 라디오나 텔레비젼 뉴스에 드렉셀 대학교에 관한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 학교가 각종 연구 실험 교육등으로 마치 보도 자료의 산실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때문입니다.

드렉셀 대학교는 필라델피아 동부 유니버시티 씨티라고 불리우는 곳에 명문 University of Pennsylvania 즉 펜실베니아 대학과 나란히 서있습니다. 보통 미국의 대도시내 대학들은 교문이나 담장이 따로 없이 도시의 일부 지역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드렉셀 대학도 외부인이 볼때는 어느 건물이 펜실바니아 대학 것이고 어느 건물이 드렉셀 대학 건물인지 분간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학교는 1891년 필라델피아의 금융업자이자 자선사업가였던 안토니 드렉셀 이라는 사람에 의해 설립된 학교입니다. 드렉셀 대학교는 처음에는 Drexel Institute of Art Science and Industry라는 이름으로 출발을 했다가 1970년부터 드렉셀 유니버시티라는 현재의 이름으로 불리기 작했습니다. 현재 드렉셀 대학교에서는 인문 사과 과학대, 경영대, 공대, 정보대, 과학대, 디자인 예술대, 성인교육대등 여러 단과 대학에 총 만 3천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습니다. 드렉셀 대학교의 학생규모는 필라델피아 시에서는 두번째로 크고, 학사 학위 수여자수는 펜셀바니아주 전체에서도 세번째로 많은 학교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드렉셀 대학교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재학생의 일시취업을 의미하는 Cooperative Program입니다. 이것은 학생들에게 어떤 지식을 교육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런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는 가도 가르치는 제도입니다. 코압 프로그램은 여러가지 실직적인 이익을 학생들에게 제공합니다. 첫째, 돈을 벌어 학비를 보탤 수 있도록 해줍니다. 둘째,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전공을 좋아하는지 또 좋아한다면 그와 관련된 작업 현장도 좋아하는지를 확인시켜줍니다. 또, 재학중에 장차 일할 분야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해줍니다.

드렉셀 대학은 이 계획에 따라 학생 누구에게나 2학년때부터 한 학기 또는 그 이상의 기간을 각종 업체에 나가 일을 할 수 있게 주선해줍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빨리 졸업하고 싶으면 그런 일을 적게 하고 늦게 졸업해도 실무 경험이나 학비조달이 더 중요한 경우에는 두학기 또는 세학기 씩 오랜 기간 실습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드렉셀 대학교의 코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각 기업체나 공공 기관은 2천 8백여개에 근무 처는 무려 3천 8백개 장소나 됩니다. 드렉셀 대학 재학생중 이런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은 전체의 97%에 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통 연간 7천 달라에서 최고 3만 달라까지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받아들이는 기업체들은 대부분 필라델피아 지역에 있지만 그의 30개 다른주 심지어 외국에도 있습니다. 직원 채용시 학벌보다는 경험을 먼저 치는 미국에서 이같은 제도는 학생들의 취업에 절대적인 장점을 제공하게 됩니다.

드렉셀은 과학기술분야에 역점을 두고 있으면서도 인문 분야에도 여러 학과를 두고 있어 대학교육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드렉셀의 우수분야는 공학, 그래픽 디자인, 건축, 영화와 비디오 등입니다.

드렉셀은 직장과 학교를 오가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주류를 이루는 미국의 전형적인 대도시형 종합대학입니다.

http://www.drexel.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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