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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4-09-07] 이라크 전 4주년,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 6만여명- 유에스 에이 투데이


뉴욕 타임스

이라크에 미군이 증파되고 있으나 수도 바그다드를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 이라크 여타 지역과는 다른 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미국의 목표는 달성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바그다드 일부 지역에는 사망자 수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외 지역에서는 자살폭탄 공격이 늘어나 이라크 전국의 사망자 수는 줄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바그다드를 수니파와 시아파, 쿠루드족이 함께 국가 운영을 논의할수 있는 안전한 장소로 만들겠다는 미국의 목표는 아직도 요원하다는 내용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또 미국 의회의 민주당 진영은 극히 부유한 사람들을 제외하고 세금을 삭감해주는 새로운 과세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 같은 조치가 시행되면 정부는 막대한 수입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는 기사도 1면에 싣고 있습니다.

헤이그에 있는 국제사법 재판소가 보스니아의 대량학살 사건을 재판하면서 전쟁에 관련된 자료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채 심리를 함으로써 세르비아 세력에게 유리한 판결을 하게 됐다는 기사도 1면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군의 탈영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동안 탈영으로 인한 기소 건수는 전체 병력수의 약 6%로 그 전 5년 즉1997년에서 2001년까지 2%에 불과했던데 비해 세배나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뉴욕주에 있는 한 교육청이 인종간의 학력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일부 초등학교를 지역별로가 아니라 학년별로 나누는 특이한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주 북부지방에 있는 오시닝 유니온 교육청은 학교를 학년별로 나누고 그 안에서 특히 아프리카계 학생들에게는 1대1의 지도로 학력차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민법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오늘 아리조나주에서의 연설을 통해 국경경비 강화, 이민법의 강력시행, 임시근로자 계획, 불법체류자 문제 해결등을 골자로한 포괄적 이민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그러나 이는 당별로 주장이 다른 위회에서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는 소식입니다.

멕시코의 마약 조직들이 인터넷 유튜브 사이트에 경쟁자들을 저주하는 노래와 발언, 처형장면등을 올리고 있다는 소식도 실려있습니다.

포스트는 또 워싱턴 디씨 외곽을 도는 고속도로, 일명 벨트웨이의 많은 트럭 운전자들이 여러 주에서 각종 교통위반으로 적발된 기록을 갖고 있다고 전하고, 이러한 운전자들이 야기하는 위협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공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경험을 참고로 할 것을 촉구하는 기사도 실려있습니다. 유럽은 과거같으면 비용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요소들, 예를들면 공장에서 탄산가스를 분출하는 것을 기업의 비용으로 간주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환경법에 따라 그러한 행위가 규제를 받거나 비용을 부담해야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됐고, 이는 결국 소비자의 부담증가, 회사의 이전등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이라크 전쟁 발발 4주년 특집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수천명의 실종자들이 결국 시신으로 발견되는 일이 흔하다는 머리기사를 포함해 여러가지 관련 기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의 상황이 다소 안정되고는 있지만 실종자들의 시신은 거의 매일 발견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003년 이라크전 개시 이후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는 6만 명에서 6만5천 500명으로 추산되며 피난을 떠난 이라크인은 340만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난민중 150만명은 인접한 다른 나라로, 190만명은 이라크 내의 다른 지역으로 피난을 하고 있다는 통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아프가니스탄의 미군은 지역주민들로부터 호감을 얻는 전략을 추구하면서 저항세력을 고립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그러한 과정에서 희생자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식품이 국제시장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불량식품에 대한 우려도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곡물을 이용한 에너지 활용이 늘어나면서 세계의 곡물가격이 올라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의 식품가격 상승의 예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터키는 1년전에 비해 15%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인도는 약 12%, 중국은 6%, 미국은 3% 정도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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