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리들은 미 재무부 대표단이 북한의 돈 세탁을 도왔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마카오 소재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가해진 금융제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홍콩과 마카오를 방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콩 주재 미국 영사관의 한 관리는 26일 미국 재무부 대표단이 북한 측과 회담을 가졌으며, 이로서 금융제재 문제를 해결하는 절차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2005년 북한 정권의 돈세탁을 돕는다는 이유로 마카오에 소재한 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금융제재를 가했습니다. 이로서 이 은행에 예치된 북한 자산 2천 4백만 달러가 동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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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officials say a Treasury Department delegation is visiting Hong Kong and Macau to discuss sanctions placed on a Macau bank accused of helping North Korea launder money.
An official at the U.S. consulate in Hong Kong said today (Monday) the Treasury has held discussions with North Korea and thinks it can begin taking steps to resolve the issue.
Washington imposed restrictions on Banco Delta Asia of Macau in 2005 after accusing it of conducting money-laundering activities on behalf of North Korea. The move prompted Macau to freeze about 24 million dollars in funds said to be linked to Nor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