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4일,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베이징에서 타결된 북핵 6자회담 합의사항 등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북한이13일에 타결된 6자회담 합의사항을 지키도록 북한에 압력을 가하기로 한국과 일본, 미국, 세 나라가 합의한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과 전화논의를 가졌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에게도 전화를 걸어 일본의 입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의 한 관계관은 14일, 일본이 이번에 이룩된 합의사항을 이행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일본 교토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편, 남한과 북한은 베이징 6자회담에서 합의의 돌파구가 열린데 이어 양측간 장관급 회담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한은 이 같은 합의에 따라 양측 대표들이 15일 개성에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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