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에서 북한측이 에너지 지원에 관해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일본 수석대표 사사에 켄이치로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말했습니다.
사사에 수석대표는 11일,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북측 요구를 재고하지 않으면 이번 회담에서 합의에 도달하기가 어렵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의 천영우 수석대표는 북한에 대한 보상방법과 시기가 주요 쟁점이라고 밝히고 11일에 돌파구가 열리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 국무차관보도 북측의 요구가 회담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교토통신은 북한이 핵계획을 종식시키는 1차적 조치를 취하는 대신 연간 200만톤의 원유와 2백만 킬로왓트의 전력을 공급하라고 요구한다고 보도했으나 회담 관계관들은 이 같은 보도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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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s envoy to talks aimed at dismantling North Korea's nuclear weapons program says Pyongyang is making excessive demands for energy assistance.
Kenichiro Sasae said in Beijing today (Sunday) it will be difficult to reach an agreement unless Pyongyang reconsiders its demands.
Envoys from North and South Korea, Japan, China, Russia and the United States have been negotiating in Beijing since Thursday to try to convince North Korea to give up its nuclear weapons in exchange for economic aid and security guarantees.
South Korean negotiator Chun Yung-woo says the primary dispute is over how and when to compensate North Korea. He said it would be "unreasonable" to expect a breakthrough today (Sunday).
The chief U.S. envoy,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Christopher Hill, agreed today (Sunday) that North Korean demands are what is holding up a de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