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홍수로 적어도 25명이 사망하고 34만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감전으로 사망했고, 일부 사람들은 높은 물결에 휩쓸렸습니다. 당국자들은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수 천명의 구조 대원들은 헬기와 공기부양 보트를 이용해 자카르타 전역을 다니면서, 지붕위나 나무 위에 대피한 사람들을 구조했습니다.
보건 당국자들은 자카르타의 많은 우물들이 오염됐다고 말하면서, 사람들이 수인성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며칠 간의 폭우로 이번 참담한 홍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앞으로 2주일 동안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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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oding in the Indonesian capital of Jakarta has killed at least 25 people and left 340 thousand homeless, with water four meters deep in some places.
Many of the victims were electrocuted, while others were swept away by high waters. Officials warn that many more casualties are likely.
Thousands of rescue personnel using helicopters and inflatable boats are winding their way through the capital to rescue people from rooftops and trees.
Health authorities say much of Jakarta's well water has been contaminated, and they warn that people are at risk of water-borne diseases.
Days of torrential rains produced the devastating floods, and more rain is forecast for the next two weeks.
Indonesia's Environment Minister (Rachmat Witoelar) has blamed the disaster on poor urban planning and over-building in natural drainage are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