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도심의 한 시장에서 거의 동시에 발생한 2건의 차량 폭탄 폭발로 적어도 75명이 사망하고 130명 이상 부상했다고, 이라크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이번 폭발은 22일 밥 알-샤르키 지역의 중고 의류와 가전제품 시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지난 16일 한 대학교에서 폭탄 공격으로 70명이 사망한 이후,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종파간 공격입니다.
한편, 종파간 폭력과 싸우는 이라크 보안군을 지원하기 위한 미군 증강의 일환으로 최근 바그다드에3천명 이상의 미군이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논란이 일고 있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이라크 안정화 전략의 일환으로 바그다드에 파병된 미군 증원군 제1진입니다.
부시 대통령은 유에스 에이 투데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이라크에서 미군을 철수하는 일정을 마련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렇게 할 경우 저항세력이 전술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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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qi officials say two nearly simultaneous car bomb blasts in a central Baghdad market have killed at least 75 people and wounded more than 150.
The bombs went off today (Monday) at a second-hand market for clothing and electronic goods in the Bab al-Sharqi area.
It is the deadliest sectarian attack in Baghdad since 70 people were killed in a university bombing last Tuesday (January 16th).
More than three-thousand U.S. troops (from the 82nd Airborne Division) have arrived in Baghdad in recent days as part of a military buildup to help Iraqi security forces curb sectarian violence.
The U.S. reinforcements are the first to be sent to Baghdad as part of President Bush's controversial new strategy to stabilize the city.
In an interview with the newspaper, "USA Today," Mr. Bush says he will not set a timetable for withdrawing troops from Iraq, because doing so would enable insurgents to adjust their tac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