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관계관들은 불법이지만 용납되고 있는 국내 최대이슬람 근본주의 조직인 무슬림형제단 소속 단원 6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관계관은 이집트 전역에서 전개된 별도의 기습 작전에서 불법 단체에 소속된 혐의로 이들이 검거됐다고 전했습니다.
무슬림형제단은 이번에 검거된 단원들 가운데 한 명은 이 단체 최고 의사 결정 기구에 소속된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지난해 12월 이후 국내 최대 반정부 운동 단체인 무슬림형제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 무소속으로 후보자들을 출마시킨 무슬림형제단은 이집트 의회 의석 5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주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락 대통령은 무슬림형제단은 이슬람국가 창설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집트 안보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소식으로 알 자지라 텔레비전 방송은 이집트 당국자들이 알 자지라 방송국 소속 프로듀서 한 명을 수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 자지라 방송은 이 프로듀서는 이집트 경찰에 의해 자행되는 것으로 알려진 고문에 관한 다큐멘타리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해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영문)
Egyptian officials say they have arrested six more members of the banned but tolerated Muslim Brotherhood.
The officials say the arrests took place in separate raids across the country.
They say the men were arrested for belonging to a banned organization. The Brotherhood says one of those arrested (Mohammed Ali Bishr) is a member of the group's top decision-making body.
Since December, the government has stepped up a campaign of arrests against the Brotherhood, the country's largest opposition movement. In 2005, the Brotherhood, running candidates as independents, won a fifth of the seats in Egypt's parliament.
Last week, Egypt's President Hosni Mubarak called the Brotherhood a threat to Egypt's security because it aims to establish an Islamic state.
In other news, Al Jazeera television says Egyptian authorities have detained a producer (Huwayda Taha) for the network. The network says her arrest is related to a documentary she was preparing on allegations of torture by Egyptian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