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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08-07]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 작년 하반기 크게 증가 -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

부시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이라크 정책은 이라크 정부로 하여금 종파간 긴장을 완화하고 정치적 경제적으로 이 나라를 안정시키기 위한 각종 목표를 추진하도록 설정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미국 하원 세입세출위원회의 새로운 위원장에 뉴욕 출신 챨스 랭겔의원이 선임됐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2년동안 이 위원회는 12년만에 처음으로 민주당의 주요 의제를 규정하는 중심적 역할을 하게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뉴스를 통해서도 이미 보도가 됐습니다만, 폴란드의 스타니슬라브 벨거스 바르샤바 주교가, 과거 공산당 비밀경찰에 관련된 적이 있다는 점을 시인하고 주교직을 사임했다는 소식도 1면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하바드 대학교의 총장 선임은 교황선출만큼이나 복잡하고 은밀한데 여성 총장이 선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렌스 서머스 전 총장이 여성들이 왜 대학의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고위직이 적은가는 여성의 본질적인 적성과 관련이 있다고 말해 큰 반발을 산 만큼, 하바드의 371년 역사에 처음으로 여성총장이 선임된다는 것은 어느때보다 관심거리 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물망에 올라있는 수십명의 후보자들중에는 현재 다른 대학의 총장으로 재직중인 3명의 여성도 포함돼 있다고 이 기사는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 신문은 이라크에서 2006년도에 사망한 민간인과 경찰의 수가 2만2천 950명이라고 전하고 특히 하반기 6개월동안은 사망자가 만 7천 3백여명으로, 전반기에 비해 무려 3배나 늘어났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보건부 통계를 인용한 이 보도는 사망자 급등이 시아파 사원인 황금사원 폭파이후 종파간 폭력이 늘어난 것과 시기적으로 일치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관심을 끄는 다른 1면 기사로는 배아줄기세포 대신 양수에서 줄기세포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교의 안토니 아탈라 교수의 말을 인용하면서

이 세포는 두뇌, 근육등 배아줄기세포와 다를바 없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는 연구 결과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추방되고 있지만 이들은 그 과정에서 변호사를 포함한 적절한 법적 권리보호 장치가 없이 혼자 싸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2005년에는 31만 4천여건의 추방절차가 있었는데 이중 3분의 2가 혼자서 법정싸움을 했다고 전하고, 이들은 대부분 불공정한 처우를 받았다는 비판가들의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기록적으로 온화한 날씨때문에 미국 동북부의 스키 리조트들이 25년만에 가장 심한 불황을 겪을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보통 스키 리조트들은 12월 하반기와 1월 첫주 사이에 년 매상의 30%를 올리는 것이 보통인데, 이 기간동안 동북부 지방은 눈이 적게 내려 일부 리조트는 아예 영업을 중단하는 사례까지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부시 대통령의 기본 교육정책인 낙제학생 없애기 5주년을 맞은 이제 학생들의 읽기 성적이 향상됐다는 소식, 미국의 각 주 정부가 건강보험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예산을 늘리려 노력하고 있다는 소식등을 1면 주요 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은 중산층의 세금을 삭감하기 위해 부유층의 세금을 인상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펠로시 의원은 약 3천억 달라로 추산되는 국민의 체납액을 상쇄시키기 위해 적자 소비를 없애고 낭비성 연방지출을 줄이겠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신설된 이라크의 일일 작전 사령관으로 임명된 레이몬드 오디어노 중장은 군사작전의 증가와 함께 경제지원과 정치적 대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이라크 문제가 해결될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부시 대통령이 새로운 이라크 정책을 위해 사용하는 자금에 대해 당위성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의회는 부시 대통령이 원하는대로 사용할수 있도록 무한대의 수표를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소식을 정치면 머리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경제 기사로 한국의 LG 전자가 라스 베가스에서 열린 국제 소비자 전자제품 쇼에서 블루 레이와 HD-TV에 모두 디스크를 재생시킬수 있는 기계를 처음 선보였다는 소식, 자동차 제조회사 제너랄 모터즈가 전기 자동차 추진 계획을 부활시켰다는 소식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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