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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1-27-06] 이라크 정책 연구위원회, 지역외교 강화 촉구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초당적 기구인 이라크 연구 위원회가 이란과 시리아등을 상대로한 적극적인 지역 외교를 추진하라고 전략초안에서 권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이라크 주둔 미군철수 일자는 제시하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최근 악화되는 레바논 사태를 전하면서 이 나라는 중동지역의 긴장을 촉발하는 도화선이 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별도의 기사로 이라크의 폭력을 부추기는 것은 정치인들이라고 이라크 총리가 말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로마 교황 베네딕트 16세의 방문을 앞두고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대규모 반대시위가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네딕트 16세는 교황으로서는 28일 처음으로 회교국가인 터키를 방문할 예정인데, 일요일 약 2만 5천명이 그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미국은 베트남전이 끝난지 수십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실종 미군의 유해나 생사확인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오늘 워싱턴 포스트는 유해 확인과 관련된 두 여인의 상반된 반응을 전하고 있습니다. 미군은 최근 40년전 북 베트남에서 항공기 추락으로 사망한 챨스 슈라프 대령의 유해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는데, 부인 패트리샤 슈아프는 안도를 하고 있으나 여동생 바바라 로워슨 이라는 여인은 그가 아직도 베트남 포로수용소에 살아있는 것으로 믿고 그를 찾는 노력을 쉬지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라크의 시아파 민병대의 하나인 마흐디 군 요원들이 모크타다 알 사드르 휘하에서 전투를 벌이면서도 구호활동, 동네 경비, 부상자 처리등 보이지 않는 인도적인 일도 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수니파를 격리시키고 이라크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흐디 민병대를 해체시키려 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연말 세일이 시작되는 추수감사절 다음날 대세일에 예년보다 적은수의 소비자들이 쇼핑에 나섰지만 일인당 소비액은 늘어났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전국 소매상 연맹은 올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이른바 검은 금요일에 온라인으로 쇼핑을 한 사람은 천 40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는 작년보다 500만명이 적은 수라는 것입니다. 또 직접 매장을 찾은 소비자는 약 5천 900만명으로 작년보다 백만명 이상이 줄어든 수였습니다.

이 기사는 그러나 소비한 돈은 일인당 약 360달라로 작년보다 18.9%가 늘어난 액수였다고 전했습니다.

USA Today

빈곤층에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미국의 메디케이드가 1965년에 이 제도를 시행한 이후 올해 처음으로 사용액수가 감소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메디케이드를 이용한 질병치료와 약품 구입비는 매년 늘어 정부의 예산압박을 가중시켜왔습니다.

이라크의 수니파, 시아파 회교계와 쿠르드족 지도자들이 일요일 이라크의 파벌싸움을 중단하자고 촉구하고 살인적인 공격을 자행한 자들을 단속할 것을 다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텔레비젼에 나와 이라크가 전면적인 내전으로 휘말리는 것을 막기위해 노력하는 가운데서도 이날 하루 17명이 숨지고, 15명이 체포됐으며 20명의 민간인들이 납치되는등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미국 전역이 부동산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은 여전히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경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중에는 샌프란시스코 동부 지역과 로스 엔젤레스 인근 지역등이 포함된다며 이런 지역에서는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경쟁을 벌여 집주인이 제시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는 것이 보통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역들은 대개 거주환경이 여러모로 편리하고 쾌적한 곳들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로부터 철수하면서 불안하기는 하지만 정전이 유지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경제기사로는 올 연말 미국 경기는 온라인을 이용한 구매가 늘어나 밝은 전망이 보이나, 월마트와 같은 대형 할인점을 찾는 소비자는 줄어들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중국이 해적행위와 모조품 생산을 단속하는데 진전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외국 업체들이 자신들의 판매고를 잠식하는 것이라며 오랫동안 불만을 표시해온 사안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외국 업체들은 중국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무역회담에서 여전히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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