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새로 설치된 원심분리기 시설로 우라늄 농축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이란학생통신, ISNA가 보도했습니다.
ISNA는 신원을 밝히지 않은 이란 관계관의 말을 인용해 이란의 두 번째 원심분리기 시설은 2주일전에 설치됐으며 다음 주부터 가동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국제원자력기구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수도, 빈 주재 외교관들은 23일, 이란이 새로운 핵시설을 시험가동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서방 국가들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려는 것으로 혐의를 두고 이란의 우라늄 농축활동 문제로 이란에 대해 국제적 제재조치를 취하려 하고 있으나 이란은 핵개발 계획이 평화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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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ranian news report says Iran will soon begin enriching uranium with a newly-installed network of centrifuges.
The Iranian Student News Agency (ISNA) quotes an unidentified official as saying the country's second set or cascade of centrifuges was installed two weeks ago and will begin operating this week.
On Monday, diplomats in Vienna reported Iran is now testing the new equipment. Tehran has been enriching uranium since April, in defiance of the U.N. Security Council.
Enriched uranium can be used for both energy production and weapons building.
Iran faces possible U.N. sanctions for the enrichment, which Tehran insists is for peaceful purposes. Western nations suspect the country is trying to develop nuclear weap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