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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에 대한 남한의 표정 (오디오 첨부)


북한 핵실험에 대한 남한의 표정, 서울의 도성민통신원 연결해서 남한 시민들과 여야 정당, 시민단체의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문: 남한 시민들도 오늘 북한 핵실험 소식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을 들어보셨지요? 어떻습니까?

답: 네. 한마디로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반응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북한 핵실험의 징후를 포착한 한국의 지질연구원에서는 지난달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는 등 관련 움직임을 알고 있었던 시민들이지만 실제 핵실험을 감행하는 북한의 태도에 놀랍다는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해서는 안될 일이었다면서 남한 정부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시민의 목소리 들어보시지요.

(시민) 죽을려고 작정한 것이지... 자기 목숨 자기가 죽을려고 작정한 것이지. 왜 핵실험을 해? 그만큼 봐줄 때 좋게 나와서 저희들도 잘 살게 해야지...꼭 그렇게 해야만.. 자기 속이 풀리나 지금 우리 남한에서는 당하고만 있었잖아. 계속 무조건.. 인정사정 바줄 것 없어...생각을 해봐요, 북한이 하자는 대로 다 해 줬잖아... 하면 안 되지... 핵실험 만큼은....

문: 핵실험 만큼은 감행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는 것. 전세계도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지요. 그래도 사안에 비해 전체적인 남한 국민들의 동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답: 그렇습니다. 정세가 불안하면 의례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비상사태를 대비한 생활필수품의 사재기인데요. 대형할인마트에도 평상시와 다름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북한핵실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있었지만 감정적인 대응이 아니라 보다 면밀한 국제적인 공조체계를 기할 때라는 반응도 있습니다.

(시민) "정말...방금 이 뉴스를 접했는데, 놀랍고, 믿어지지...믿어지지 않는.. 일단 믿어지지 않고..." "우리가 도와준 게 얼마인데...좋게 나오면 좋은데... 말할 수도 없이 화가 나지요. 거기 우리 가족들도 있고 실망...너무 황당하지요" "미국이나 일본이 강력하게 나가는 건 좀... 좀 더 유화적인 방법을 취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이나 일본이나 중국이 계속 강경제재를 하면 어느 정도까지 갈 지 제일 걱정이고..."

문: 남한의 주요 방송사도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내보내고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오늘 남한의 주요 지상파 3사와 뉴스 전문채널 YTN 등은 한국지질자원연구연이 10시 35분 경 지진파를 감지해 청와대에 보고 한 이후 특집방송을 편성하고 있습니다.

SBS서울방송은 상업방송사임에도 불구하고 북한 핵실험 관련 뉴스를 제외한 드라마와 오락 등 모든 프로그램은 편성하지 않는다고 공지를 했고, 국내외 반응과 핵실험의 영향과 앞으로의 예측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제시하고 있습니다. 남한의 신문사들도 오늘 하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속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동아일보 중앙일보 등은 소식을 전하고 잇습니다.

문: 남한의 여야 정당들의 반응도 전해주시지요.

답: 네. 먼저 열린우리당입니다. 열린우리당은 북한의 핵실험을 국제적인 도발행위라고 규정하고 국제사회와의 공조가 중요한 때이다. 또 남한의 대북지원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반응입니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입니다.

(우상호, 열린우리당 대변인) 북한의 핵실험 규정하고 ....오판에 근거한 부다 강력한 단호한 열린우리당의 아무 일도 사실입니다. 보다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고요, 남북관계의 초래할 정도의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하고 긴밀한 대응반응이....

한나라당은 우선 노무현 정부의 그동안의 햇볕정책이 전면 수정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 북한이 해서는 안될 일을 했습니다. 결국 agems 책임은 이 부분에 대해서 민족의 한나라다응ㄴ 규탄합니다. 또한 현재의 노무현 정책은 잘목쇧 대북 정책의 파편으로 노무현 정부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고 앞으로 중요한 것은 대북 정책을 전면로 수정하여 북한이 핵을 스스로 포기하고 핵보유적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모두 한목소리를 지혜를 모아서 초당적인 최교적 대은을 총해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을 …

또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번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서 국제 사회 우려에도 불구하고 감행한 것에 대해 매우 강한 충격과 유감을 표한다면서 남한 정부의 사태 해결이 보다 평화적이고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당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계속해서 시민사회 단체 반응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저녁 북핵실험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도 예정되어 있더군요.

답: 네. 일부 보수단체에서는 예정하고 있는 반대집회입니다. 서울 시대 광화문일대에서 집회를 갖고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모을 예정입니다. 시민사회 단체의 반응 먼저 뉴라이드 연합과 바른사회시민회의의 공식입장을 들어봤습니다.

(임헌조, 뉴라이트시민연합 사무처장) 저희는 노무현 정권에 있고 내각을 총 논평을 sis 바 있스빈다. 친북 정책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한반도 뒤통수를 맞은 격인데요. (전희경,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책실장) 그래서 이번 일을 기화로 해서 그동안 북한에 대해서 섰던 햇볕 정책의 기조 인도적 차원을....퍼주기식 지원을 국제사회와 공조해서 북한에 대해서 강경한 노선을 택하고 그런 방안을…

또 바른사회시민회의는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세계평화를 해악하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은 한국국민들 뿐 만에게 사과하고 더 이상 이런 만행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국제적인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뉴라이트시민연합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북한정권의 교체로 해결해야 한다고 어조를 높였습니다.

(임헌조, 뉴라이트시민연합 사무처장) 드디어 김정일 체제가 정신나간 도발을 감행하고 잇다고 보여지고요. 따라서 김정일 체제 만큼 더더군다나 저희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물러나야 하고 해체 이후에 구상돼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 대북지원에 대한 반응도 있지요. 미사일 시험발사이후 중단되었던 남한 정부차원의 대북지원.. 당장 내일부터 적용이 될 예정이라구요?

답: 그렇습니다. 인도적인 차원에서 재개된 북한 수해돕기 지원이었지만 북한핵실험의 파장은 이마저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일부 보수단체에서는 전면중단을 요구하고 있고 남한정부의 대북포용정책도 비난하고 있습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전희경 정책실장 ) 이미 북한에 대한 무조건적인 퍼주기에 대해서 또 그것이 북한에 전달이 되었을대 어떻게 쓰이는 지에 대한 투명한 검증없는 무저건직 지우너에 t대사 국민적인 여론이 안 좋았기 때문에.. 이미 그렇게 되던 것을 안주는 으로는 이런 북한의 핵도발에 대해서는 북출분하다는 것이 그런 국민들의 당연한 입장니 주던 것을 북한에 대한 지원 이외의 다른 대북 유화 노선에 대해서도 큰 틀에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일부터 수송작업이 보유된 대북지원물자는 시멘트와 쌀입니다. 남한 정부는 당장 내일 북한으로 보낼 예정이던 시멘트 4천톤의 수송을 취소했고, 오는 15일 로 예정된 쌀 4천톤의 선전작업도 중단했습니다. 남한 정부는 지금까지 시멘트 2만9천통과 덤프트럭 50대, 굴삭기 50대등와 쌀 8만9천 5백톤을 전달했는데요. 나머지분인 시멘트와 쌀 등 약속했던 수해물자지원을 다음달 초까지 마칠 예정이었지만 북한의 핵실험 강행 사태로 수송 작업을 무기한 보류 또는 중단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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