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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정상, 중동사태 해결위한 기본방향 제시 (영문첨부)


부쉬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내 헤즈볼라간의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남부 레바논에 다국적 평화 유지군을 파병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두 정상은 이 지역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어떠한 계획도 그것이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이지역의 장기간 지속돼온 분쟁에 대처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28일 백악관에서 회담을 마친후, 부쉬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나란히 서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의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한 3가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29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이 분쟁 지역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라이스 장관이 이번 기회를 통해 양국이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을 성취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이스라엘과 레바논 지도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번 회담은 전투를 중단하고 수 천명의 난민들에게 인도적 원조가 제공될 수 있도록 레바논에 다국적 평화 유지군을 파병하기 위한 유엔 결의안에 대한 기초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지속적인 평화를 성취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독립적인 레바논 정부가 레바논 영토에 대한 전권을 행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또, 우리는 레바논이 무장 저항 분자들과 외부 간섭 없이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안 1559호와 1680호에서 요구한 대로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중동의 현 상황을 레바논과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 전체의 엄청난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파괴의 정도가 아주 분명하다고 말하며 레바논과 이스라엘 모두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잃고 있고 수십만명이 집을 잃고 피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또, 이것은 레바논 민주주의의 엄청난 퇴보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블레어 총리는 유럽 연합 국가들 정상 가운데 유일하게 헤즈볼라 무장세력에 대항한 이스라엘의 군사 공격에 대한 즉각적인 정전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부쉬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영국내에서 미국의 대통령과 거리를 두라는 강한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블레어 총리의 전 자문 담당이었던 스티븐 월 경은 자신은 영국이 즉각적인 정전을 요구하는 세계와 뜻을 같이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아마도 그것이 미국을 어느정도 압력하게 되고 그러면 이스라엘 정부에 압력을 가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하지만 두 정상은 현재 계속되고 있는 갈등에 대한 어떠한 해결책도 민주적인 팔레스타인 국가가 이스라엘과 더불어 평화 공존하는 것을 막고 있는 근원적인 문제에 대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두 정상은 또한 레바논 남부 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헤즈볼라를 지원하고 있는 시리아와 이란에게 경고했지만 두 나라가 중동 사태를 논의하기 의해 다음 주에 열리는 국제 회의에 참석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President Bush says he and British Prime Minister Tony Blair have agreed that a multinational force should be deployed in Lebanon.

Speaking Friday in Washington, the leaders said the force would help restore order in southern Lebanon and ensure delivery of humanitarian aid to those affected by fighting between Israel and Hezbollah guerrillas.

Both leaders have resisted international pressure to call for an immediate cease-fire between Israel and Hezbollah militants, instead focusing on the long-term causes of violence in the region.

Mr. Bush said he is sending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back to the region to help resolve the conflict. He said Rice will work with both Israel and Lebanon to come up with an acceptable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 for the group to discuss when it meets next week.

Mr. Bush said the Security Council will discuss the possibility of deploying a stabilization force to Lebanon.

On Thursday, the Council expressed shock and distress at Israel's bombing of a U.N. post that killed four military observers in southern Lebanon earlier this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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