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역에서 레바논 헤즈볼라에 대한 이스라엘의 폭격과 가자지구내 이스라엘 군사 행동에 반대하는 시위가 촉발되고 있습니다.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알-아즈하르 회교 사원에서는 수천명의 이집트 인들이 모여 레바논과 팔레스타인 기를 흔들고 이스라엘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 과격 단체 헤즈볼라를 지지하는 구호를 외치면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도 2천여명의 시위자들이 시가행진을 벌이면서 헤즈볼라에게 이스라엘의 하이파 시를 파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라크에서 시위자들은 바그다드의 사드르 시에 모여 시위를 벌였습니다. 예멘에서도 수천명의 시위자들이 도로를 점거한 채 레바논과 팔레스타인인들을 지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남아시아 전역에서도 여러 시위가 벌어졌으며 베네주엘라와 엘살바도르에서도 시위자들이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었습니다. 러시아인들은 이스라엘 대사관 밖에 운집해 폭력 사태가 확산되고 있는데 대해 항의했습니다.
(영문)
Protests have erupted around the world against Israel's bombardment of Lebanon and military action in the Gaza Strip.
Thousands of Egyptians gathered at Cairo's al-Azhar Mosque, waving Lebanese and Palestinian flags and chanting support to Hezbollah -- the militant group that is the focus of Israel's attacks.
Two thousand protesters also marched through the Jordanian capital of Amman and called on Hezbollah to destroy the Israeli city of Haifa.
In Iraq, protesters gathered in Baghdad's Sadr City neighborhood.
Thousands of people also took to the streets of Yemen to support the Lebanese and Palestinian people.
Several other protests were held across South Asia, in India Kashmir, cities across Pakistan and the Bangladeshi capital of Dhaka.
Demonstrators also have taken to the streets in Venezuela and El Salvador. And in Moscow, Russians gathered outside the Israeli embassy to protest the escalating violence.
Several organizations plan to hold protests against the violence across Britain on Satu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