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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아프간 여성 법조인들에게 특별법률훈련 지원


아프가니스탄의 한 여성판사는 아프가니스탄의 법조계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훈련을 받을 필요가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신뢰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 판사는 미국 국무부가 후원하는 계획에 따라 미국에서 특별 법률 훈련을 받고 있는 많은 아프간 여성 법조인들 가운데 한명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판사들은 흔히 정전과 같은 부진한 기본설비때문에 방해를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탈레반 잔당들의 폭력과 마약 밀거래업자들과 범죄조직들이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국제 여성문제 담당 수석조정관 대행인 스티븐 스타이너 대사는 아프간 여성 지도자들을 만날 때마다 이 여성들의 용기에 겸허지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탈레반 정권 치하에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들이 판사로 일하는 것이 금지됐습니다. 그러나 이제 아프가니스탄에서는 40여명의 여성 법조인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들에게 훈련과 장비를 제공하고, 법원 청사와 사법부 건물의 보수와 유지를 돕고 있습니다. 미국은 또한 수도 카불의 사법기관 사무실과 여러 주들간의 전국적인 통신망 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카불 소년법원의 아니사 라수리 수석판사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사법 업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컴퓨터 훈련을 받았습니다. 라수리 법원장은 현재 주요문제는 대부분의 아프간인들, 특히 여성들이 자신들의 기본 권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라수리 여사는 다른 여성 판사들도 많은 문제를 안고 있지만, 변화는 어딘가에서 시작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아지아 발루츠 여사는 남과 다른 삶을 살기로 결심한 또 다른 아프간 여성입니다. 다른 많은 아프간인들처럼 발루츠 여사는 탈레반 탄압을 피해 탈출했다가 2001년 탈레반 정권이 축출된 후에 다시 귀향했습니다. 2005년 9월에 발루츠 여사는 헬만드 주 의회 의원으로 선출됐습니다. 발루츠 여사는 극단주의자들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특히 교육 개혁의 확대를 바라고 있습니다. 예언자 모하메드는 여성들이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이것이 곧 자유라고 발루츠 여사는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국제여성문제 담당 수석조정관 대행인 스티븐 스타이너 대사는 미국은 모든 시민들이 동등한 권리를 향유하고, 경제적 번영을 열망할 수 있는 강력한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는 주목할만한 여정에서 아프가니스탄인들을 확실히 도울 결의로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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