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민감한 핵활동을 중단하고 자체 핵계획에 관한 협상에 복귀하도록 이란을 종용하기 위한 국제 유인책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푸틴대통령은 샹하이 협력기구 정상회의중에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대통령과 별도의 회담을 갖고 이란은 머지않아 핵협상에 복귀할 태세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대통령은 이란은 핵에너지를 보유할 권리를 갖고 있으나 자체 핵계획의 의도에 관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란의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란의 핵개발계획을 둘러싼 국제분규에 있어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지지를 촉구했습니다.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은 15일,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샹하이 협력기구 정상회의에서 서방측 강대국들의 공세적 간섭에 맞서고 있다면서 이란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35개 회원국들의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는 15일, 빈에서 이란 핵계획에 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영문)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says Iran is responding positively to an international incentives offer to suspend sensitive nuclear work and enter negotiations on its nuclear program.
Mr. Putin spoke after meeting Iranian President Mahmoud Ahmadinejad today (Thursday) on the sidelines of a Central Asian summit in China. Mr. Putin says Iran is ready to enter talks in the near future.
Mr. Putin says Iran has a right to nuclear energy but must address concerns about the intentions of its program.
Mr. Ahmadinejad called for Central Asian nations to support his country in the international dispute over its nuclear program. He said Iran is facing "aggressive interference" by "domineering powers" in the West.
The developments come as the 35-nation board of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s discussing Iran's nuclear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