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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미국신문 헤드라인] 뉴욕시와 워싱턴 DC, 테러 대책비 과도하게 책정


부쉬 행정부가 31일 미국은 테헤란측이 먼저 핵무기 개발에 대한 위장용으로 생각되는 우라늄 농축활동을 중단하는 경우에 한해 유럽측의 대 이란 핵 회담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이 소식은 뉴욕 타임스 신문을 비롯해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 신문과 월 스트리트 저널 신문등에서 머릿 기사로 크게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의 이같은 선언은 이란과의 폭넓은 직접 회담을 거부해 온 수십년간의 정책을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이란측이 오랫동안 전제 조건들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왔고, 또 이번 제의가 이란의 환심을 사려는 것 못지않게 미국 동맹국들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워싱턴 포스트 신문과 시카고 트리뷴, 휴스턴 크로니클등 거의 모든 신문에서도 주요 일면 기사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같은 정책 전환을 발표하고 있는 라이스 국무장관의 사진과, 핵 회담에의 미국초청으로 여겨진 서한을 부쉬 대통령에게 보낸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의 침통한 표정, 그리고 미국이 동반자들과 함께 회담을 주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부쉬 대통령의 사진을 겻들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리스 타임스는 ‘미국이 이란과의 회담에 관한 입장을 번복하다’란 제목으로 이를 보도하고, 미국의 동맹국들은 이 제의를 환영하고 있으나, 이란측은 이를 “선전”이라고 부르고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워싱턴포스트는 오늘 머리기사로 지난 해 11월 이라크의 소도시, 하디타에서 미군이 24명의 이라크 민간인들을 사살했다고 주장되고 있는 사건에 관한 보고를 미 해병 지휘관들이 어떻게 취급했는지에 관한 미군 자체의 조사는 일부 장교들이 상관들에게 허위 정보를 보고했으며, 이들 상관은 마땅히 관심을 쏟았어야 했을 이들 보고를 충분하게 면밀히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 내릴 것이라고 육군 관계자가 31일 말한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국토 안보부가 9.11 테러 공격의 대상이 됐던 뉴욕시와 워싱턴 디시의 테러 대책비가 과도하게 책정됐다며 이를 삭감했다는 소식이 두번째 주요기사로 보도되고 있고, 이라크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의 총격전으로 시험을 중단하는 등 전투로 시험을 받고 있다는 내용, 학교들이 학생들의 학업 성적 향상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압박에 학생들을 거의 쉬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다는 특집기사가 게재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의 야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집권 당에 대해 역시 분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세계 단신란에서 짤막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휴스턴 크로니클은 미국의 대 보험 회사인 스테이트 팜사가 해안 지방의 주택들에 대한 보험료율을 39%나 올릴지도 몰라 텍사스의 해리스 카운티등 허리케인에 취약한 지역들이 큰 타격을 받게될 것이라는 지방 소식을 머릿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 타임스는 북극 근해 해저의 기후 및 생물학에 관한 대대적인 기록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첫 연구 결과, 5천 5백만년 전에 북극해는 과학자들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운 화씨 74도의 플로리다주 연중 평균 기온과 같았던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내용을 두번째 주요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총리가 대 혼란속에 빠진 한 도시의 통제권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과 회사의 최고 경영진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데도 보너스는 그대로 지급되고 있다는 업게 소식, 미국의 회교도들이 테러에 관한 우려로 자신들의 여행 권리가 훼방을 받고있다는 내용, 그리고 마이클 헤이든 신임 중앙 정보국 국장이 취임직후 직원들을 만나고 있는 큼직한 사진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타임스]

한반도 관련기사로 워싱턴타임스는 ‘우리당이 지방 선거에서 큰 타격을 받다’란 제목에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분노가 표출되다란 부제로 한국의 집권 우리당이 분쇄적인 패배를 당했으며, 이는 집권 세력의 지도부에 대한 폭넓은 불만을 말해 주는 것이라고, 논산에서 유교학자들이 전통의 복장으로 투표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세계란의 두번째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워싱턴타임스는 한국의 반기문 외무장관이 차기 유엔사무 총장직을 추구하고 있다는 기사가 실었습니다.

뉴욕발의 이 기사는 유엔 사무총장 후보자인 반 장관이 31일 자신을 조화를 이루는 자로 묘사하면서, 유엔을 다시 단합시키기를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반 장관이 아시아 인사로는 세번째로 출마를 발표했다고 말하면서 그밖의 다른 후보자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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