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미국이 요구하는대로 우라늄 농축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나 미국과 대화할 용의는 있다고 마노우커 모타키 외무장관이 말했습니다.
모타기 장관은 이란과의 다자간 회담에 참석할수 있다는 미국의 조건부 제의에 대한 답변으로 테헤란측은 ‘공정한 대화’를 찬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31일, 미국은 이란이 전면적이고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우라늄 농축과 재가공 활동을 중단하는 즉시 유럽동맹국들과 함께 이란과 직접대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같은 회담은 1979년 이후 최초의 미국-이란간 직접적이고 공식적인 회담이 될 것입니다.
1일 오스트리아의 빈을 방문한 라이스 장관은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등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및 독일과의 회담에 참석합니다. 이번 회의는 이란이 핵 활동을 중단하면 어떤 보상을 제공할 것인지, 또 이란이 이를 거부하면 어떤 처벌을 가할 것인지를 논의합니다.
********
Iranian Foreign Minister Manouchehr Mottaki says Tehran will not give up its right to enrich uranium, as Washington demands, but is ready to hold talks with the United States.
Responding to a conditional U.S. offer to join multi-party nuclear talks with Iran, Mottaki said Tehran supports "fair talks." He adds that Washington needs to "change its behavior" if it wants new relations with Iran.
U.S.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said Wednesday the United States will join its European allies in direct talks with Iran, "as soon as Iran fully and verifiably suspends its [uranium] enrichment and reprocessing activities."
Such talks would be the first direct, official talks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Iran since 1979.
Rice is in Vienna today (Thursday) for talks with her counterparts from Russia, China, Britain and France ( -- all permanent members of the U.N. Security Council -- ) and from Germany. They are discussing what incentives to offer if Iran halts its nuclear work, and what punitive measures they might take if Tehran refus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