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알-카에다 요원 한 명이 요르단 인 택시 운전기사 1명을 살해하고, 바그다드 주재 모로코 대사관 직원 2명을 납치한 사실을 자백했습니다.
지야드 칼라프 카르보울리의 그같은 자백은 요르단 국영 텔레비전을 통해 23일 방송됐습니다. 요르단 국영 텔레비전은 카르보울리는 이라크와 요르단 국경에서 이라크 측 세관 요원으로 일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르보울리는 이번 자백을 통해, 요르단 인 택시 운전사의 머리에 2발의 총을 발사하던 상황을 묘사했습니다. 카르보울리는 또한 지난 해 10월에 암만을 방문하고 이라크로 돌아가던 2명의 모로코 인을 납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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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raqi member of al-Qaida has confessed to killing a Jordanian taxi driver and kidnapping two employees of Morocco's embassy in Baghdad.
The confession of Ziyad Khalaf Karbouli was broadcast today (Tuesday) on Jordanian state TV.
Jordanian TV says Karbouli worked as a customs agent on the Iraqi side of the border with Jordan. In his confession, Karbouli described how he shot the Jordanian driver (Khaled Desouki) twice in the head.
Karbouli says he kidnapped the two Moroccans last October as they returned to Iraq after visiting Amman.
Jordanian TV credited the country's intelligence service and its special forces with the capture without releasing details.
It is unclear whether the kidnapped Moroccans are still a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