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국회의장은 다음 정부를 이끌 총리선출에 관해 합의가 이뤄지지 못함에 따라, 17일로 예정됐던 국회 본 회의 개막을 연기했습니다.
수니파 아랍계와 쿠르드족, 회교 시아파 대표들간의 협상은 이브라힘 알-자파리 총리 지명자를 다른 인물로 교체해야한다는 수니파와 쿠르드족의 요구에 따라, 지난 12월이래 교착상태에 빠져있습니다.
비판자들은 알-자파리 총리가 재임기간중, 종파간 폭력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미르 수마이다이에 이라크 주재 미국대사는, 미국 CNN 방송과의 회견에서, 조만간 연합정부가 구성을 위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수마이다이에 대사는 총리 지명자를 알-자파리 현 촐리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수도 바그다드의 경찰은 회교 시아파 사원인근에서 차량을 이용한 폭탄테러로, 최소한 네 명이 숨지고, 여섯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영문)The speaker of Iraq's parliament has postponed a long-awaited legislative session set for Monday, after negotiators again failed to agree on who will head the next government.
Talks among Sunni Arab, Kurdish and Shi'ite negotiators have been deadlocked since December over Sunni and Kurdish demands that Shi'ites replace Ibrahim al-Jaafari as their nominee for prime minister. Critics of Mr. Jaafari say he has done little to stop a surge in sectarian violence during his current term as prime minister.
Iraq's ambassador to the United States, Samir Sumaidaie, told CNN he is optimistic a compromise that will lead to the formation of a unity government is imminent. He said the compromise is likely to involve someone other than the current prime minister.
Meanwhile, police in Baghdad say a car bomb blast near a Shi'ite mosque killed at least four people and wounded s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