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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한인교포 美 LA 거주 한인 일가족 총격 참변


[워싱턴포스트]

워싱턴포스트 신문은 미군이 이라크의 알 카에다 지도자,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역할을 과대 포장하는 선전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미군 내부 문서들과 이 활동을 잘알고 있는 장교들의 말에서 드러났다고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이같은 선전 활동은 자르카위의 중요성을 과장하고, 부쉬 행정부가 이라크 전쟁을 미국에 대한 9.11 테러 공격에 책임이 있는 알 카에다 테러 조직에다 결부시키는 것을 돕는 것으로 일부 군사 정보 관계관들이 믿고 있는 방식으로 자르카위의 면모를 부각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이 선전활동에서 요르단인인 자르카위는 이라크의 안정을 위협하는 외국인 존재로 채색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에는 수단 서부 분쟁지 다르푸르에서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역할이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미국은 고문관들을 파견하는 안을 지지하고 있다는 소식등이 실려 있습니다.

미국의 프로 골퍼 필 미켈슨이 미국의 메이저 프로 골프 대회인 마스터즈에서 두번째 그린 재킷을 입은 소식이 큼직한 사진 기사로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등 여러 신문의 일면에 공통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이민법 개혁과 관련해 불법이민자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라고 요구하는 이민자 수십만명의 대규모 시위가 전국에서 연일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도 여러 신문에 공통으로 게재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이라크와 이집트, 팔레스타인등에서의 선거로 불과 수 개월 전만해도 낙관적이었던 미국의 중차대한 목표인 아랍 세계에서의 민주주의 진작이 법적 책략과 중동 전역에서의 관리들의 심정 변화로 인해 둔화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이같은 현상의 이유로 분석가들과 관계관들은 회교주의자들의 정치적 부상과 이라크에서의 혼돈, 이라크에서 증대되고 있는 이란의 영향력과 함축 관계를 갖고있는 시아파 세력의 등장, 그리고 일부 통치자들이 미국의 부쉬 행정부 시절이 끝나기를 기다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게 민주화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뉴욕 타임스에는 미 육군 초급 장교들이 높은 비율로 군을 떠나고있어 장성들이 미래의 지휘관 보충을 걱정하고있다는 소식과, 브라질이 사탕수수로 연료를 만들어 연료 수요를 충당하고 있다는 소식, 그리고 미국의 일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대학 진학선택과 학비지급을 내맡기고 있다는 내용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앤젤리스 타임스는 미국 공군이 병사들의 기본훈련에 지상 전투 훈련을 추가하고, 병력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배치해 군사상의 갭을 메우는 등 전쟁을 위한 새로운 기술을 획득함으로써 공군의 극적인 문화적 변화를 추진하고있다는 소식을 머릿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관련 기사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는 특히 한인 살인 사건이 일면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로스앤젤리스 다운타운에서 한인 남성이 두 딸을 차에다 강제로 태운뒤 불을 질러 살해한 지 일주일만에 또다시 한인 개신교 신자가 집에서 부인과 8살난 딸을 총으로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름이 밝혀지지않은 55세의 이 남자는 또한 십대의 딸에게도 머리에 총을 쐈으나,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이 밝혔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살인 사건이 8일늦게나 9일 아침 일찍 사이에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 동기는 아직 알수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이들 가족이 교회 예배에 한번도 빠진일이 없는 독실한 신자들이었다고 교회관계자들이 말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시카고 트리뷴은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카라카스에서 미국 차량 대열을 공격하도록 시위자들을 선동한 것은 미국 대사였다고 비난하면서 그를 추방하겠다고 위협했다는 소식을, 그리고 휴스턴 크로니클 신문은 엔론사가 파산하기전 10년동안 이 회사를 경영해온 제프 스킬링 최고 경영자가 마침내 10일 재판대에 설 예정이라며 엔론사 재판에서 피고인들의 진술은 이날로 닷새째 계속되나 많은 사람들에게있어서 이날은 피고인 진술의 진정한 첫날이라는 내용을 각각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유에스에이 투데이 스포츠란에 하인스 워드 선수의 한국 방문 소식이 크게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워드가 혼혈의 뿌리를 축복으로 돌리다”란 제목으로, 미국 프로 풋볼 팀, 스틸러스의 와이드 리시버로 수퍼볼 최우수 선수가 된 하인즈 워드가 한국인 어머니와 함께 자신이 혼혈인이라는 것을 더 이상 부끄럽게 여기지않고 그가 태어났던 한국으로 금의 환향했다며, 한복 차림의 워드와 그의 어머니의 큼직한 사진과 함께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워드의 성장 과정과 혼혈인으로서의 설움, 그리고 이를 극복해내도록한 어머니의 역할등, 오늘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보도하고, 워드는 이제 자신의 위상을 한국에 있는 혼혈 어린이들을 돕는 노력에 이용하고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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