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북부의 미군과 이라크 군 합동 군사 기지에서 27일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40명이 사망했다고, 이라크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자살 폭탄범이 탈 아파르 마을 인근의 군 신병 모병소에서 몸에 지니고 있던 폭탄을 폭발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라크 정부의 장관들이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26일의 미군과 이라크 합동 작전을 비판하는 것과 때를 같이해 발생했습니다.
여러 장관들은 이번 기습 작전으로 바그다드 사드르 시티의 한 회교 사원 구내에서 비무장 예배자들이 살해됐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미군은 미군의 자문역을 맡았던 이라크 특수부대가 저항분자들을 사살하고 인질로 잡혀 있던 사람들을 석방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또한 사원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영문)
Iraqi officials say a suicide bomber killed 40 Iraqis today (Monday) at a joint U.S.-Iraqi base north of Baghdad.
They say the bomber detonated his explosives at an army recruiting center near Tal Afar.
The attack came as Shi'ite ministers in Iraq's government criticized a U.S-Iraqi operation in Baghdad on Sunday that left 16 people dead. Several ministers say the raid killed unarmed worshippers at a mosque complex in the
capital's Sadr City neighborhood. But the U.S. military says Iraqi special forces, acting with U.S. advisors, killed insurgents and freed an Iraqi who had been taken hostage. The military also denied any troops entered the mos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