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시 행정부는 최근 미국내 6개 대학과 아프리카 6개국의 새로운 초등학교 교과 과정 개발 노력에 합류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부인, 로라 부시 여사는 아프리카 나라 가나방문중에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가나 아크라에서 미국의 소리 기자가 보내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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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동 작업에는 일리노이주와 미시시피, 노쓰 캐롤라이나, 싸우스 캐롤라이나, 텍사스, 알라바마주등 미국내 6개주 대학들과 가나와 세네갈 , 잠비아, 탄자니아 남아공화국 ,에티오피아등 아프리카 6개국의 교육자들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학생들을 위한 각 학년별 교과과정을 개발하고 최종적으로 천 5백만권의 초등학교 교과서를 출판할 예정입니다.
부시 여사는 이 교과서들은 아프리카에서 제작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이 교과서들에는 아프리카 학생들만의 독특한 경험들이 표출되고 아프리카의 문화가 그중심에 담기게 되며 아프리카의 풍경들이 그려진 삽화가 수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여사는 또 교과목에는 읽기와 쓰기등 언어영역과 수학, 과학등이 포함되며 교사진이 학생 개개인에 맞춰 학습 효과를 높이는 보조 자료나 교육 지침서를 보다 다양하게 선택할수 있도록 추가 자금이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시 행정부 아프리카 교육 계획의 일환으로 교과서와 장학금, 교복, 교사 훈련에 6억 달러가 지원될 계획입니다. 부시 여사는 아크라 교사 훈련 학교를 방문해 행한 연설에서 아프리카 교육 계획에는 또 사하라 사막 이남 20개국의 교사 92만여명을 훈련시키기 위한 자금지원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계획은 또 더 많은 아프리카 소녀들이 초등학교및 중등학교 장학금을 받아 등록금과 수업료 , 교재비, 교복비등을 충당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촞점을 맞추게 됩니다. 부시 여사는 미국인들은 아동 교육에 대한 투자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믿고 있기때문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교육받은 여성들이 더 경제적으로 자기 가정을 꾸려 나갈 수가 있고 자녀 교육에 더 헌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부시 여사는 또 교육받은 여성들은 자기가 속한 지역사회에서 삶을 개선시킬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고 있다면서 이들은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자가 되기 위해 어쩌면 더 나아가 국가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부시 여사는 16일 ,아프리카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인 라이베리아의 엘렌 존슨 서리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부시 여사는 라이베리아의 새 대통령, 앨렌 존슨 서리프 여사는 성실한 노력과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교육의 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정부의 최고 자리에 오름으로써 전세계 수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훌륭한 귀감이 되었다고 치하했습니다.
(영문)
The Bush administration has joined six American universities with six African nations to develop new primary school curricula. U.S. first lady Laura Bush announced the plan during a visit to Ghana.
The partnership matches American universities in the states of Illinois, Mississippi, North Carolina, South Carolina, Texas, and Alabama with educators in Ghana, Senegal, Zambia, Tanzania, South Africa and Ethiopia.
They will develop individual curricula for children between kindergarten and eighth grade, ultimately producing 15 million primary schoolbooks.
"These textbooks will be created in Africa, so they will represent the unique experiences of African students," the first lady explained. "The text will be written with African cultures at the center, and the illustrations will depict African scenes."
Mrs. Bush says the subjects will include reading, mathematics, science, and language arts, with additional funding to produce flash cards, charts, and teaching guides to give instructors more options for individual students.
Its part of the Bush administration's Africa Education Initiative, a $600 million plan to provide books, scholarships, school uniforms, and teacher training.
Speaking at the Accra Teacher Training College, Mrs. Bush said the initiative includes funds to train 920,000 teachers in 20 Sub-Saharan countries.
It is also focused on getting more African girls in school with 550,000 primary and secondary school scholarships for tuition, fees, books, and uniforms.
"The American people support these scholarships because we believe that investing in a child's education will produce benefits many times over in the future," she said. "An educated woman is better able to provide for her family economically, and to be an advocate for her own children's education. She has the knowledge and the skills to find new ways to improve life in her community. She is prepared to be an active participant in society, and perhaps even a national leader."
Laura Bush attended Monday's inauguration of Liberian President Ellen Johnson-Sirleaf, Africa's first female head of state. The first lady said the new Liberian president is an example for young women around the world as she rose to the top of her government through hard work, faith in democracy and belief in the power of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