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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총선 뒤 미군 2만명 철수할 것' - 럼스펠드 (영문기사 첨부)


미국은 다음 주에 실시되는 이라크 의회 선거 이후 약 2만명의 미군 병력을 철수시키려 하고 있다고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이같은 조처는 선거에 앞서 테러분자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이뤄졌던 병력 증원을 되돌리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들은 이와는 별도로 몇 주 안에 2개 여단의 이라크 배치를 취소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라크의 과격단체는 이번 주에 인질로 잡은 미국인 보안 자문가 로널드 슐츠씨를 살해했다고 인터넷에 발표한 성명에서 주장했습니다. 백악관은 이같은 주장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 과격단체는 이밖에 4명의 서방국가 평화활동가들을 인질로 잡은 채 이라크인 수감자들을 석방하지 않을 경우 이들을 10일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8일 자살테러범이 바그다드의 버스 안에서 자폭하면서 최소한 30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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