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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전국적 주택담보 융자 사기건수는 3배, 규모는 4배 증가


[워싱톤포스트]

워싱턴 포스트의 머리기사로 미국 적십자사가 허리케인 카트리나 구호활동 중 소수 인종이나 민족을 무신경하게 다루었다는 비판에 호응해, 이들 소수 집단들에게 더욱 손을 뻗치고 자체의 자원 봉사자 망에 이들을 더욱 많이 추가하려는 아주 공격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 기사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가 걸프 연안을 휩쓸어 수만 명의 주민들이 집을 버리고 적십자사의 대피 수용소로 몰려간 지 두달이 넘어도 충분한 통역자들을 동원하지 못했고 문화적인 민감성을 간과했다는 국회 의원들과, 아시아계나 히스패닉계 등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제기한 우려 사항들을 다루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1면에 미국 전역에서 미군의 즉각적인 이라크 철수를 외쳐 대고 있는 민주당의 일반 당원들과, 부쉬 행정부의 전쟁 전략을 비난하는 소속 국회 의원들이 다른 선택 방안들을 개략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과거 정부에서 관련된 고위 직책을 맡았던 민주당의 외교 정책 중진들은 미국의 정책을 어떻게 전환할 것인가에 견해를 달리하고 있으나 대안이 실현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에서 미국에 천연 가스를 보내기 위한 두 가지 계획을 두고 가스관 건설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 그리고 4일 밤 이곳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예의 수상자들이 부쉬 대통령 부처와 함께 나란히 서있는 사진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 타임스는 총선거에 나서고 있는 이라크의 수니파 정치인들이 시아파 주도의 정부를 비난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니파 과격 세력들로부터 반역자로 매도되는 등 사면에서 적을 발견하고 있다는 내용을 머릿 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라크 관련 기사로 미군이 기습 작전을 벌여 장악했던 곳을 뒤에 방치한 과거의 전략을 바꿔, 이젠 기습하면 그곳을 진지화하는 새로운 접근책을 시도하고있다는 소식과, 차량들로 상징되는 인도의 오늘날의 위상, 미국 대법관 지명자, 새뮤얼 알리토씨가 자신의 부친을 훌륭한 본보기로 내세우고 있다는 소식등을, 겨울철 들어 처음으로 상당한 눈이 내린 뉴욕의 한 교정에서 학생들이 풋볼 시합을 하고있는 사진과 함께 일면에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앤젤리스 타임스는 주택 시장의 호황과 활발한 재 융자 활동 그리고 느슨한 규제 조치와 일부 융자자들의 공모들로 인해 부동산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을 머릿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연방 수사국 FBI에 따르면, 지난 2년 사이 전국적으로 주택 담보 융자 사기 건수가 약 22.000건으로 세배나 늘어났으며, 그 금전적인 규모는 네 배 이상인 10억여 달라에 이르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리스 타임스는 캘리포니아에서 오는 13일로 예정된 한 사형수의 사형 집행을 앞두고 이 사형수를 살릴 것이냐 아니면 그대로 사형할 것인지에 일반 여론이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한때 자랑스럽고 영웅으로 치부됐던 캘리포니아 출신의 랜디 듀크 컨닝햄 연방 의원, 이 신랄한 비판과 부패의 대상으로 전락한 소식등을 일면에서 주요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휴스턴 크로니클은 돈을 벌어 고국으로 돌아가겠다는 희망으로 미국으로 불법 입국한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수년이 지나고 나면 아담한 작은 아파트에서 살게 되든가, 자녀들 중 한명이 미국 시민이 되고, 어느 정도 미국의 꿈을 나누게 되는 아주 유혹적인 삶과, 불법 체류자로서 법을 어긴 자가 돼 이민 당국에 붙잡혀 추방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 사이에서 몸부림치고 있다는 내용을 머릿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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