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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사형수 인구 줄어 (영문기사 첨부)


미 전국의 사형수 인구가 줄어들면서 지난 해 형 집행 건수도 함께 감소했습니다. 연방법무부 통계국 집계에 따르면 작년 미국에서는 12개주에서 총 59명의 사형수가 처형됐습니다. 이 숫자는 전년도에 비해 여섯 명이 줄어든 것입니다.

또 작년에는 다섯 명의 여자를 포함해 총 125명에게 사형이 선고됐는데 이 숫자는 1973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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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그러면 현재 미국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있는 사형수 인구는 얼마나 됩니까?

답: 지난 해 사형수 가운데 22명이 자연사하거나 자살했고 107명이 감형을 받았거나 판결이 번복돼 풀려났습니다. 2004년 12월 31일 현재, 미국에는 3,315명의 사형수가 있는데 전년도에는 3,378명이었습니다.

문: 사형수 인구가 줄어드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답: 전문가들은 사형수 인구가 4년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많은 부분이. 40년내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살인사건발생률에 기인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밖에 흉악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규정도 사형수 인구감소의 배경으로 풀이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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