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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 = 9c4500><strong>[오늘의 화제]</font></strong> 5천여만명의 젊은층 유권자들, 미국 정치에 막강한 영향력


미국에서 투표할 수 있는 유권자의 수는 1억 8천여만 명입니다. 이중 4분의 1이 34세이하의 연령층입니다. 그러나, 이들 젊은 유권자들은 그저 투표만 하지는 않습니다. 수백만 명의 젊은 이들이, 대학 캠퍼스에서나 정치 집회, 정치인 사무실에서의 정치 현장 배후에서 그리고 심지어 그 자신 공직을 갖고, 자신들의 주장을 정치적으로 밀고 나가는데 시간과 정력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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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들은 대부분이 졸업하면 사무직에 취직합니다. 그러나, 돔 시린시온씨는 그렇지않습니다. 시린시온씨는, 거주지인 매릴랜드주의 주의회 선거에 출마한 것입니다.

지난 5월 대학을 막 졸업한 시린시온씨는 이제 나이 22세로 정치적 공직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젊은 이들은 연방정부나 주정부나 각급 지방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할수 없다고 믿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면서 시린시온씨는 젊은이들은 큰 영향을 끼칠수 있다고 말합니다.

18세에서 34세사이의 미국 시민 약 5천 6백만명 가운데 상당수가 영향을 주고있으며, 지난 2000년의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하지않은 이 연령층의 유권자 수는 2천 5백만명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젊은 이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정치인들의 사무소에서 그리고 심지어 국회 의사당의 복도에서 정치를 통해 자신들의 미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원 봉사활동도 벌이고 선거 운동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린시온씨와 같은 일부 젊은 이들은 스스로 공직선거에 출마하기도 합니다.

또한 일부 젊은 이들은, 나이 어린데도 불구하고 또는 바로 그 젊음 때문에 정치적 공직을 획득하고도 있습니다.

윌 캄포스씨는, 매릴랜드주에서 약 9만명의 선거구민을 대표하는 지방 정치인으로서의 첫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캄포스씨는 자신이 미국 최초의 히스패닉계 지방 의회 의원이라고 소개합니다.

31세의 캄포스씨는 또한 매릴랜드주 프린스 조지스 군정부의 최연소 지방의회 의원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반대하기 위해 나이를 지적한다면서 캄포스씨는 그러나 실제로 다른 모둔 후보들을 물리치기 위해 사용한 무기가 곧 젊은 나이였다고 말합니다.

캄포스씨는, 더욱 노련한 정치인들에 맞서 기꺼이 선거운동을 벌였습니다. 젊은 나이때문에 다른 후보들이 도전자로 대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을 무기로 이용했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과소평가 되는게 오히려 정치적으로 승산이 있다고 계산했다는 것입니다.

캄포스씨는, 군당국의 히스피닉계 연락관으로 일하면서 정치에 끌리게됐습니다. 그는 지방의회 의원의 위상을 알게 되면서 정치에 더욱 참여할 기회를 찾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공직을 차지 하게 해준 대단한 기회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정치인들이 다 자신들이 대표하는 거주지들에서 매일같이 사무소에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캄포스씨의 사무소에서 약 3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올해 30세인 패트릭 맥헨리씨가 권력의 정점중 하나인 연방국회 하원의원으로 봉직하고 있습니다.

의사당의 전형적인 급사나 보통의 수습요원으로 보인다고 농담을 하기도 하지만, 의사당 경찰은 자신이 연방국회 의원인둘 알아본다고 말합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출신의 맥헨리씨는 단순히 미국 연방 국회의 의원일뿐 아니라, 의원들의 평균 나이가 56세로 연방 의회 사상 가장 고령인 연방국회에서 최연소 의원이기도 합니다.

다른 의원들에게 자신이 기본적으로, 자녀나 손자의 나이가 된다는 것은 그 나름의 도전이 되기도 하지만, 실적을 기준으로 할 때, 다른 의원들과 개인적인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되면 나이가 30살이나 29살로 간주되지않고 바로 또 한 사람의 동료로 간주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표면상으로는, 국회 의원이 동료들을 잘못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맥헨리 의원의 경우 훨씬 더 나이 많은 동료 의원들 처럼 진지하고 추진력 있으며 공덕심이 있다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미국의 건국의 공신들은 헌법을 기초하면서 연방 하원 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나이가 25세가 돼야 한다는 등의 몇가지 나이에 관한 규정을 두었기 때문에 약관 30세의 나이이긴 하지만, 국민의 목소리가 되도록 하기 위해 하원에서 봉직하는 남,녀 의원들의 출신배경을 다양하게 만든 건국자들의 의도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목소리에는 자신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나 관심사, 그리고 그들의 이상을 정계가 듣기를 원하는 5천여만명 미국의 젊은 남,녀의 목소리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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