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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멕시코인들 라면이 주식으로 등장, 영양상태 변질 우려 – LA타임스


[워싱톤포스트]

워싱톤포스트는 라피크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 암살 사건에 시리아 정부가 개입됐음을 시사하는 유엔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바사르 아싸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가 국제 사회로부터 새로운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머릿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20일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대한 미연방 재난 관리청, FEMA의 대응에 관한 미 국회 상원 조사단 청문회에서 당시 마이클 브라운 전 FEMA 청장의 지시로 뉴올리언스에 파견됐던 유일한 FEMA 직원이 허리케인으로 제방이 파괴돼 엄청난 홍수가 발생했다는 긴급한 경고를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운 전 청장을 비롯한 관리들이 위험 경고를 간과하고 늑장 대응을 했다고 증언한데 관한 내용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또한, 뉴 햄스셔주의 저드 그레그 공화당 상원의원이 19일, 파워볼 복권에 2등으로 당첨돼 상금 85만 3천 4백 92달러를 받게 됐다는 기사도 전하고 있습니다. 그레그 의원은 상금의 일부를 자신의 부친의 이름을 딴 휴 그레그 자선 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라면서, 하지만 역시 대부분의 돈은 부인이 원하는데 사용할 것이라는 농담어린 소감을 밝혔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패트릭 J. 핏제랄드 검사가 CIA 요원의 신분 유출 스캔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해 가는 가운데, 백악관은 부시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이 사건의 용의자인 칼 로브 보좌관의 기소 가능성에 대해서 침묵을 일관하고 있다면서 부시 행정부 내 어느 누구도 이번 조사 결과가 행정부에 어떤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인지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편 워싱톤포스트 웹싸이트에는 연례 한미 군사 회담 참석을 위해서 서울을 방문한 도널드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과 한국의 윤광웅 국방장관이 21일 핵무기를 포기하기로 한 북한의 약속을 치하하면서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계속 개발하고 있는데 관해서는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는 AP통신의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이 기사는 또한 럼스펠드 장관이 주한 미군을 한국에 계속 주둔시킬 것이라는 미국의 결의를 재확인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톤포스트 웹싸이트에는 또한 북한이 차기 6자 회담에 아무런 조건 없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미국의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의 발언을 인용한 도쿄발 AP통신 기사도 실렸습니다.

북한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했던 리처드슨 주지사는 21일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 무장 해제를 감독할 외부 감시단의 입국을 허가할 것도 약속했다면서 하지만 북한이 현재 여전히 핵 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며 올해 폐 연료를 핵 폭탄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플루토늄으로 전환했다고 말한 것으로 이 기사는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 타임스는 유엔이 라피크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 암살 사건과 관련한 주요 용의자로 바사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친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20일 공개된 유엔 보고서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CIA 요원 신분 노출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핏제랄드 검사는 용의자인 칼 로브 백악관 보좌관과 루이스 리비 부통령 비서실장이 자신들의 행동을 은폐하려 했는지 여부에 주력하고 있다는 기사와 파키스탄에 겨울이 다가오면서 구호 요원들이 강진으로 이재민이 된 3백 만 명의 피해자들에게 대피소를 제공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 일면에서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현재 바그다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 이라크 독재자 사담 후세인에 집단 학살에 대한 형사 재판에서 후세인을 변론하는 변호사가 납치된 이래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기사도 뉴욕 타임스 신문에서 주요 기사로 실렸습니다.

그런가 하면, 뉴욕 타임스 웹싸이트에는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다음주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는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CIA 요원 신분 노출 사건의 용의자로 주목 받고 있는 루이스 리비 부통령 비서실장이 신분이 노출된 전 CIA요원, 발레리 플레임의 남편인 조셉 윌슨 전 대사가 이라크에서 대량 살상 무기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반 부시 운동을 촉구한데 대해서 분개했던 것으로 알려진 데 관한 기사를 가장 중요하게 다뤘습니다.

그 밖에 미 국회가 20일 총기 제조 및 판매 회사들을 총기 오용에 관한 소송에서 보호하는 법안을 부시 대통령에게 제출했다는 소식과 멕시코에서 즉석 라면이 주식인 쌀과 콩을 대체하는 현상이 벌어지면서 멕시코의 요리 및 영양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다는 기사도 눈에 띕니다.

한편 로스 앤젤레스 타임스 웹싸이트에는 북한이 일부 국제 원조 단체들의 계속적인 상주를 허용할 것으로 밝혔다는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의 도쿄 기자 회견에 관한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휴스턴 크로니클은 허리케인 월마가 멕시코의 카리브 해 휴양지, 칸쿤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유카탄 반도 주변이 고도의 긴장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과 돈세탁과 공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톰 딜레이 미국회 전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가 용의자 사진 촬영에서 크게 미소를 지으며 마치 선거 운동에서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는 제목으로 딜레이 의원의 구속이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에서 변호사는 그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기사를 일면에서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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