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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건강] 귀울림/이명 -안재신 한마음 이비인후과 원장


오는 9일은 대한 이비인후과 학회가 정한 귀의 날입니다.
한국에서는 매년 천명 이상의 신생아가 다양한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나지만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서 치료가 늦어지고 있고 또한 많은 분들은 평소 청력에 문제가 있는데도 치료를 미뤄서 증상이 악화되거나 질병을 계속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 질병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명, 귀울림입니다. 생활과 건강에서는 오늘과 다음주 2회에 걸쳐서 이명에 관해서 알아볼 텐데요.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이명의 증상과 원인을 짚어보겠습니다. 도움말씀에는 서울 은평구에 있는 한마음 이비인후과 안재신 원장입니다.

[1분 건강 상식]

혹시 라면이나 칼국수, 우동 즐겨 드십니까? 그렇다면 고혈압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한국의 식품 의약품 안전청이 최근 발표한 식품 영양 가이드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 칼국수를 꼽았습니다.

나트륨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천 밀리그램인데요 칼국수 안에 들어있는 나트륨은 이 보다 훨씬 많은 2천 9백 밀리그램, 그리고 라면과 우동은 2천 백 밀리그램의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금의 주 성분인 나트륨은 혈관의 삼투압 현상을 일으키고 혈관을 수축시키는 물질을 나오도록 유도하면서 3대 성인병 가운데 하나인 고혈압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인은 보통 하루에 4천 9백 밀리그램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는데요. 이는 세계 보건 기구가 권장하는 양의 2배가 넘습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싱겁게 먹는 것이 제일 좋은데요. 반찬을 만들 때는 될 수 있으면 소금이나 간장, 된장, 화학 조미료 사용을 줄이셔야 합니다.

나트륨은 특히 국물에 많이 녹아 있으니까요, 국이나 국물이 있는 면류를 드실 때는 건더기만 먹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그리구요. 딱히 간을 하지 않아도 맛이 있는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드시는 것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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