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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뉴 올리언스가 물속에 있다”-미주요신문


[워싱톤포스트]

워싱턴 포스트는 “홍수가 뉴 올리언스를 황폐시키다”란 전단에 걸친 제목에 “두개의 제방이 무너지고, 미시시피 사망자수 110명 추산”란 부제로, 역시 물에 잠긴 뉴 올리언스시의 전경 사진과 함께 카트리나호 허리케인의 피해 상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톤포스트는 또한 약탈 행위가 벌어지고 불들이 났으며 소개령이 두번째로 난 뉴 올리언스의 상황과 “이는 우리의 지진 해일, 쓰나미”라고 시장이 말하고 있는 미시시피주 빌록시의 피해 상황, 그리고 이번 허리케인의 잔재를 청소하는 일은 미국 역사상 최대의 작업이 될지도 모른다는 내용을 각각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쉬 행정부가 노후되고 불결한 발전소들에 대한 공해 규제 조치들을 완화하고 공해 물질을 더 적게가 아니라 더 많이 방출하도록 허용할 수도 있는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는 내용을 카트리나 허리케인 피해 기사외의 유일한 일면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는 “뉴 올리언스주 두개의 제방붕괴로 완전 침수, 걸프연안지역 마비, 사망자수 속출”는 전단에 걸친 제목으로 허리케인 카트리나소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최악의 분노를 간신히 모면했다고 생각된지 하루 만에 뉴 올리언스 시가 홍수로 인해 두개의 제방이 무너지는 바람에 사실상 완전히 물에 잠긴 고립된 시가 됐으며,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고 앞으로 수주동안 사람이 살수없는 곳으로 변화됐다고 물에 잠긴 시의 전경 사진과 함께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뉴 올리언스시에 통행 금지령이 내려졌으며, 국방부가 군을 동원해 구조 및 구호 노력에 가담하고 부쉬 대통령이 긴급 대응책을 감독하기 위해 휴가를 단축했다고 부제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또한 미시시피주의 빌록시 반도 지역에선 죽음과 파괴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있는 참담한 상황이 빚어졌으며, 이웃 알라배마주에선 수십만명의 홍수 대피자들이 잠자리를 찾고 집에 관한 소식을 들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재해 현장 모습을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는 경제가 성장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미국의 가계소득은 정체되고 빈곤율이 증가했다는 인구 조사국의 보고서 내용과 중국인 언론인 자오 얀씨가 자신의 고용주인 뉴욕 타임스 신문에 국가 기밀을 유출했다는 혐의로 중국의 법적 체제에서 가장 어두운 코너중 한곳에 11개월동안 감금돼있다며 중국의 언론인 투옥이 비밀에 가려져 있다는 기사를 일면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오 얀씨 기사에서 그와 뉴욕 타임스 신문이 다함께 부인하고 있는 이같은 혐의는 중국에서 피고들의 거의 모든 권리를 박탈하는 것으로서 자오씨는 아직까지 법정 심리도 받지 못했고 자신의 구속에 대한 당국의 공개적인 설명도 없었으며 가족의 면회가 금지되고 변호인이 보석을 추구했으나 판사가 아니라 자오씨를 체포한 중국 국가 공안부에 의해 번번히 거부됐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월스트리트 저널은 “허리케인이 걸프 연안을 황페화시켰다”는 제목으로, 특히 이번 허리케인으로 인한 석유와 천연 가스의 가격 상승이 보다 광범위한 경제에 에너지 압력을 가중 시킬 것이라고 역시 머릿 기사들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챤 사이언스 모니터]

크리스챤 사이언스 모니터는 허리케인을 피해 소개된 주민들의 귀환이 상당히 드딜것이라는 제목으로, 카트리나 허리케인의 영향을 집중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외 주요신문]

“비참함과 물이 계속 증대되고 있다”란 제목으로 물이 무너진 제방으로부터 뉴올리언스시로 쏟아져 들어 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전단으로 보도하고 있고 있습니다.

한편, 워싱턴 타임스도 물에 잠긴 시의 전경과 함께 “뉴 올리언스가 물속에 있다”란 제목으로, 그리고 유에스에이 투데이 신문 또한 같은 사진과 함께 “뉴올리언스에 위기가 조성되다”란 전단의 제목으로 허리케인, 카트리나호의 피해 상황을 각각 보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특히 “물이 마르자면 3개월이 걸릴것”이라는 뉴올리언스 시장의 말을 부제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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