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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같은 회사 같은 지역 휘발유, 주유소에 따라 가격이 다른 이유 -휴스턴 크로니클


[워싱톤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는 일단의 미국 정부 전문가단과 다른 국제 과학자들이2년 전 이란에서 발견된 무기급 우라늄의 흔적은 오염된 파키스탄 원심분리기 부품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이란측 주장을 뒷받침하는 결론을 내렸다는 소식을 머릿기사로 보도했습니다.

따라서 이란이 핵무기 개발 계획을 갖고 있다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밑에는 이라크 헌법 초안 위원회가 제헌의회 전체 회의에 헌법안을 제출했지만 제헌의회에서의 표결은 쟁점을 둘러싼 이견을 조율하기 위해 사흘 연장됐다는 소식과 함께 이스라엘 군 및 경찰 병력이 요르단강 정착촌 두 곳에서 철거에 반대하는 마지막 저항을 격퇴했다는 소식을 요르단강 서안 사누르발 보도로 전했습니다.

또한 조류독감 변종 바이러스가 인체에 감염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연구진들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기사도 볼 수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뉴욕타임스는 가자 지구내 모든 유대인 정착촌 철거 작업을 완료한지 하루 만에 수천명의 이스라엘군 병력이 23일 요르단강 서안내 정착촌 두곳에 진입해 이에 반대하는 과격분자 수백명을 내쫓았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요르단강 서안의 사누르와 호메시가 정착촌 철수에 있어 가장 폭력적인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지금까지 이스라엘 보안군 관계자들이 말해 왔으나 의외로 저항은 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지도자들이 헌법 초안을 마감 시한인 22일 자정 직전에 완성해 이라크 제헌의회에 제출했지만 기본적인 문제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이에 대한 표결이 사흘 연장됐다는 소식을 이 신문 역시 크게 다루었습니다.

일부 수니파들과 세속적인 이라크인들은 그 같은 지연이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남북한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동안 금강산에서 적십자 회담을 열어 천 여명의 국군 포로와 납북자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국제란에 실렸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캘리포니아주 방위군 소속 병사 5명이 이라크 수감자 학대 사건에 참여했거나 연루된 혐의로 군법 회의로 회부될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소식을 머릿기사로 보도했습니다.

기록적인 유가 급등으로 공공 교통업계와 택시 회사들 그밖의 학교 당국들이 늘어나는 지출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이 부담은 결국 일반 소비자들이 안게될 것이라는 보도와 중고 차량 수입을 크게 제한시켜왔던 멕시코 정부가 22일 미국과 캐나다의 중고차들을 수입할 수 있는 길을 터줌으로써 멕시코 소비자들은 앞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보다 나은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는 보도도 눈에 뜨입니다.

또한 미국 텍사스주 조지 부쉬 대통령 목장 밖에서 반전 시위가 계속되고 부쉬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쉬 대통령이 22일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개막된 해외참전용사 전국대회에 참석해 미국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임무를 계속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다는 소식도 보도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시카고 트리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녀를 둔 동성애자들에게 전면적인 양육권을 승인했다는 기사가 사진과 함께 크게 보도됐습니다.

이 같은 판결은 주 전역에서 동성애자 가족들의 권리와 의무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호텔들이 고객들에게 보다 안락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보다 두터운 메트레스와 여분의 침대보, 그밖의 갖가지 비누와 샴푸, 특별한 차나 커피 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들 호텔 방을 청소하고 비품들을 갖추는 일을 맡아 하는 종사자들에게는 더 많은 일과 시간을 소비하도록 만들고 때로는 부상까지 입히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들 종사자들과 노조 대표들 간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는 보도가 눈에 뜨입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남부에서 발간되는 휴스턴 크로니클 신문입니다. 똑 같은 회사의 휘발유가 똑 같은 지역에서도 주유소에 따라 그 가격이 왜 다르게 나올까 하는데 관한 의문을 풀어주는 분석 기사가 앞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휘발유 최종 소매가는 세금과 지역 여건, 신용 카드 사용비, 운송료 등을 포함해 주유소 마다 다르게 책정될 수 있다면서 가격 책정은 정유 회사에서 매기는 것이 아니라 각 주요소 재량으로 매겨지고 있지만 사실 현지 시장의 성격에 좌우된다는 전문가의 말입니다.

따라서 경쟁력과 마케팅이 상당히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가격 결정 요인은 국제 원유 가라는 것입니다.

또한 오는 2014년까지 모든 학생이 '읽기와 계산'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조지 부쉬행정부의 낙오학생방지법안 (No Child Left Behind Law)와 관련해 코네티컷 주가 연방 정부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과 전 세계 사이클투어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투르드 프랑스에서 7연패를 달성한 랜스 암스트롱이 7연패의 효시였던 1999년 대회에서 약물을 복용했었다는 보도를 일축했다는 기사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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